27일 오후 피치트리 스트리트
시민 산책·놀이 공간으로 개방
일요일인 27일 애틀랜타 도심 거리가 차량 통행 없이 시민들을 위한 운동과 산책, 놀이 공간으로 변한다.
애틀랜타 교통국과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권익단체인 프로펠 ATL이 공동 주최하는 ‘애틀랜타 스트리트 얼라이브((Atlanta Streets Alive)행사가 27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애틀랜타시 도심 피치트리 스트리트에서 열린다.
애틀랜타 스트리트 얼라이브는 도심 도로를 일시적으로 폐쇄해 차량통행을 금지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행사는 미드타운 15번가부터 다운타운 어퍼 앨라배마 스트리트까지 이어지는 피치트리 스트리트 2.5마일 구간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는 오후2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프로펠 ATL은 지난 10년 동안 이 행사를 주최해 왔고 2023년부터는 애틀랜타 교통국이 함께 참여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애틀랜타 전역에서 7차례 행사가 열렸고 9만3,000여명이 참가해 차없는 거리를 즐겼다.
올해는 27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5월 18일에는 그랜트 파크에서 웨스트 엔드구간 거리에서, 6월 22일에는 다시 피치트리 스트리트에서 행사가 예정돼 있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