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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폭락 전 회사주식 대량 매도”

미국뉴스 | 경제 | 2025-04-22 08:55:15

뉴욕증시 폭락, 회사주식 대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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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다이먼 등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JP모건체이스의 CEO 제이미 다이먼 등 갑부들이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뉴욕증시가 혼란에 빠지기 전인 지난 1분기 중 대규모로 회사 주식을 매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 내부자 거래 분석업체 워싱턴서비스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자신과 아내 프리실라 챈이 세운 자선재단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ZI) 등을 통해 올해 1분기 중 메타 주식 110만 주를 매각했다. 매각 시점은 올해 1∼2월에 이뤄졌으며 매각 지분의 가치는 총 7억3,300만달러에 달했다.

 

1∼2월은 메타 주가가 사상 최고점에 달했던 시점이다. 메타 주가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2월 고점 대비 32% 하락한 상태다.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의 최고경영자(CEO) 사프라 카츠는 1분기 중 7억500만달러에 달하는 회사 주식 380만주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클 역시 1∼2월 중 작년 말 기록한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됐다. 오라클 주가는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이후 이달 17일까지 12% 급락했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매각한 주식 가액과 잔여 지분 가치를 포함한 카츠의 재산은 24억달러에 달한다.

 

JP모건체이스의 다이먼 CEO도 1분기 중 회사 주식 2억3,400만달러 어치 회사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른 다이먼의 재산은 30억달러에 이른다. 이밖에 방산 기술기업 팔란티어 테크널러지스의 스티븐 코언 대표가 3억3,700만달러 어치 회사 주식을 매각하는 등 1분기 중 회사 지분을 매각한 미 상장기업 내부자는 총 3,867명, 매각지분 가치는 총 155억달러에 달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통상 기업 경영진이 자신이 보유한 회사 주식을 내다 팔 경우 투자자들은 이를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기업 내부자인 임원은 외부 투자자보다 회사 사정을 더 잘 알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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