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보육비 세액공제 신설∙문해력 조기진단∙∙∙

지역뉴스 | 교육 | 2025-04-09 13:08:17

교육관련 법안, 보육비 세액공제, 휴대전화 금지, 학교안전 강화, 문해력, 조기진단, 트렌스젠더, 스포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학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주의회 통과 법안

 

올해 회기가 종료된 조지아 주의회에서는 예년과 비교해 교육관련 법안이 많이 통과됐다. 의회를 통과해 주지사 서명 절차만 남겨 두고 있는 법안 중 자녀와 관련된 핵심 법안 5개를 정리해 봤다. 참고로 관심이 모아졌던 스쿨존 과속단속 카메라 관련 상반된 내용을 담은 2개의 법안은 회기 마지막날 조기 종료 선언으로 모두 폐기됐다.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수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2026년 7월부터는 조지아 내 모든 공립 유치원부터 중학교에서는 휴대전화는 물론 스마트 워치, 태블릿, 전자책, 헤드폰 등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기기 휴대가 금지된다. 각 지역 교육청은 법 시행 전 휴대전화 보관 등을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비상 시 보호자가 학생에게 연락할 방안도 함께 마련된다. 그러나 지난해 총격참사를 겪은 애팔래치고 희생자 유족과 학부모들이 반대하고 있어 주지사 서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교안전 강화

애팔래치고 총격 참사로 올해 주의회 주요 의제로 떠 올랐던 분야다. 앞으로는 모든 학교는 경찰과 연결되는 모바일 경보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익명으로 제보하는 시스템도 도입하게 된다. 각급 학교에 정신건강 상담관이 배치되며 관려 예산도 확대된다. 학교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13세 이상 청소년은 성인으로 간주돼 기소된다. 그러나 학교안전 핵심 요소인 총기규제는 전혀 논의되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자녀 보육비 세금공제

5세 미만 자녀의 경우 자녀 1인당 250달러에 대한 세액공제가 신설됐다. 기존 자녀 세액 공제 한도액도 기존 300달러에서 600달러로 확대됐다.고용주가 근로자 보육비를 지원할 경우 세제혜택이 제공된다. 

∆문해력 조기진단 및  지원강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연 3회 읽기 능력 진단 검사가 의무화된다. 문해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사도 배치되며 학부모 대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외에 읽기 지도방식도 변경됐다.

∆트렌스젠더 학생의  여학생 스포츠 출전 금지

조지아 모든 초중고와 대학생은 출생시 성별에 따라 스포츠 경기에 참가해야한다. 화장실과 샤워실 및 숙소 등 운동시설 이용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 조지아의 경우 이미 고등학교에서는 트렌스젠더 출전 규정 제한이 시행 중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트렌스젠더 학생의 여성 스포츠 경기 참여 시도가 없었다는 점에서 선언적 의미도 갖는다.<이필립 기자>

 

 

보육비 지원을 위해 5세 미만 자녀 1인당 250달러의 세액을 공제해주는 법안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사진=셔터스톡>
보육비 지원을 위해 5세 미만 자녀 1인당 250달러의 세액을 공제해주는 법안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사진=셔터스톡>

 

관련기사

자녀 보육비 세액공제 크게 늘린다

자녀 양육 세액공제 다시 확대되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UGA 경제전망 보고서관세전쟁·이민정책 등 워싱턴발 경제역풍 탓 내년 조지아 경제는 전국적인 경제 역풍 영향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변기서 물 새, 두 달 1500불 부과돼 더글라스빌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수개월간의 전화와 이메일 끝에 치솟는 수도 요금 문제로 온라인 부동산 관리 회사로부터 1,500달러를 환불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조지아액서스 통해2월부터 보험효력 15일로 오바마케어(ACA) 내년도 공개가입 기간이 종료됐지만 조지아 주민에게는 추가 가입 기간이 부여된다.조지아 자체 ACA 거래소인 조지아액세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올 제야·새해맞이 행사 변경애틀랜타시 "비용때문에..." 최근 수년동안 오락가락했던 애틀랜타 새해맞이 ‘피치 드롭’행사가 올해에도 볼 수 없게 됐다. 대신 불꽃놀이와 드론 쇼가 선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12월 19일-23일 둘루스 시온마켓 특설매장에서 최대 80% 세일을 진행한다. 제품고객 전원에게 고급 스카프 무료 증정한다. 영업시간 오전 10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우선순위 변화, 학자금 대출 족쇄가격 상승에 소득 못미쳐, 대형화 베이비붐 세대가 젊은 성인이었을 때, 일반적인 첫 주택 구매자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5년 현재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보험해지 통보기간 30→60일비과세 '재난 저축계좌' 신설도  #>캅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김 모씨는 지난 해 10월께 자신이 주택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보험사로부터 편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최하윤 금메달, 이이레 동메달 세킨저 하이스쿨(Seckinger High School) 재학생 양궁 선수들이 조지아 주(State)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지난 12일 경매에서 낙찰된 미국 마지막 1센트 동전 세트[스택스 보워스 갤러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생산이 중단된 1센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