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치솟는 모기지 부담… 홈오너들 ‘죽을 맛’

미국뉴스 | 경제 | 2025-04-08 09:41:42

치솟는 모기지,집값, 이자, 고공행진,금리 6%대, 홈오너 죽을 맛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집값도 이자도 ‘고공행진’

평균 2,807달러·사상최고

금리 6%대·가격 3% 상승

금리 인하 전망 ‘불투명’

 

주택 소유주들이 부담해야 하는 월별 모기지 평균 페이먼트가 2,80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택 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데다 모기지 금리가 6%대 중반 이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로 끝나는 4주 간의 기간동안 전국 평균 월 주택 모기지 페이먼트는 2,807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3% 상승했다. 이는 연간 주택 가격 상승률이 3%에 달하고 6.6%에 달하는 30년 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 등의 요인이 맞물린 데 따른 것이다. 6% 중반대의 금리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모기지 금리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다만 30년 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는 지난 1월 7.04%로 8개월 만에 고점을 터치한 후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금리가 소폭 하락하지 않았다면 집주인들이 부담해야 할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은 현재보다 더욱 높은 수준을 유지했을 것이란 설명이다.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는 6.64%로 전주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1년 전보다 0.18%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지난 1년간 평균 모기지 금리는 6.74%에 달했다. 모기지를 재융자하는 주택 소유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15년 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는 5.89%로 전주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년 전보다 0.2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특히 높은 주택 비용은 예비 주택 구매자의 최대 부담요인이다. 레드핀에 따르면 전국 주택 평균 가격은 42만4,810달러로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전국에서 매매 대기 중인 주택은 지난해보다 4.6% 감소했으며, 이는 최근 몇 달간의 감소 추세와 일치한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주택 평균 가격은 78만4,840달러로 같은 기간 3.0% 올랐다.

 

다만 부동산 에이전트들에 따르면 본격적인 봄 시즌에 돌입하면서 일부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에 다시 진입하고 있으며 오픈 하우스와 모기지 신청이 증가하는 등 시장이 꿈틀거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3월 5일 기준 모기지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무려 20.4% 증가했다. 봄 시즌을 맞이해 거래시장이 다시 활발해지는 것을 기대볼만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주택 판매자가 늘며 새로운 매물이 1년 전보다 7.5% 증가했으며,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이었다. 구글에서의 ‘매물 검색’ 역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높은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에도 불구하고 일부 구매자들이 거래에서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레드핀 프리미어 에이전트인 킴벌리 프로이텔은 “주택 잠재 구매자들은 경기 침체와 해고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택 매입에 적극적이지 않고 올해 말까지 금리가 내려갈 수 있을지도 궁금해 한다”며 “하지만 다른 주택 구매자들도 조심스러워하는 것은 동일하다”며 적극적으로 매수 오퍼를 넣는 일부 구매자들이 매물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주택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만약 최소한 4~5년 동안 거주할 계획이 있는 집을 찾았다면 리스트 가격보다 다소 낮은 가격을 제시하더라도 자신이 부담할 수 있는 금액으로 제안을 하라”고 조언했다.

 

<박홍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B Bank 스와니지점, 고금리 CD 특별 캠페인
PCB Bank 스와니지점, 고금리 CD 특별 캠페인

6 개월 CD 3.90% APY, 12 개월 CD 3.85% APY 파격 금리로 2 월 17 일부터 한정 기간 운영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한국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기

〈포토〉경서인 향우회 설날 잔치 열어
〈포토〉경서인 향우회 설날 잔치 열어

경서인(경기, 서울, 인천) 향우회(회장 김기홍)는 16일 저녁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설날잔치 및 총회를 개최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요셉 기자

한인회 '설날 떡국잔치' 북적북적
한인회 '설날 떡국잔치' 북적북적

300명 이상 참여해 성황 2026년 설날을 맞아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가 한인 동포들을 위한 ‘신년 동포 사랑 떡국잔치’를 마련했다.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미국 여권 2주 만에 수령 가능
미국 여권 2주 만에 수령 가능

온라인 갱신시…디지털 사진 업로드로 경비 절약  [미국 여권]  미국 여권을 온라인으로 갱신하면 2주 만에도 새 여권을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 A

세계한인회장대회, 한인사회가 직접 이끈다

세계한인회장 총회 신설내달 민간 운영위장 선출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구심점인 한인회의 리더들이 참여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정부가 아닌 동포사회가 직접 이끄는 구조로 전환한다

〈한인타운 동정〉 '장독대 런치 스페셜'
〈한인타운 동정〉 '장독대 런치 스페셜'

장독대 런치 스페셜웰빙음식 전문점 장독대는 2월 17일부터 한 달간 하루종일 런치 스페셜로 고객을 맞는다. 노팁, 셀프서비스이다. 설렁탕 돼지국밥 청국장 12.99달러, 김치찌게

ICE 단속 피해 도주하다 추돌사고...교사 사망
ICE 단속 피해 도주하다 추돌사고...교사 사망

16일 서배나서...과테말라 국적 남성DHS "추방명령 받은 불법체류자"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추돌 사고를 일으켜 지역 학교 교사가

애슨스 도심, 보행자 중심 문화공간 탈바꿈
애슨스 도심, 보행자 중심 문화공간 탈바꿈

'칼리지 스케어' 재개발 시작  에슨스 도심이 보다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크게 탈바꿈된다.애슨스 다운타운 개발청은 최근 애슨스 다운타운 내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칼리지 스케어

근무 중 총격 피살 우체부...25만달러 현상금
근무 중 총격 피살 우체부...25만달러 현상금

우정국, 용의자 정보 제보 당부 근무 중 총격 피살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우체부 사건과 관련 연방 우정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범인 검거에 나섰다.연방 우정국은 16일  이번

흑인·소외계층 인권운동의 거성 제시 잭슨 목사 별세
흑인·소외계층 인권운동의 거성 제시 잭슨 목사 별세

인종차별·사회적 불평등에 수십년간 '양심의 목소리'소외계층 세력화…비공식 외교로 인질협상 성과도한국과도 인연…1986년 김대중 연대·2018년 한반도 평화 촉구  미국의 저명한 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