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타 시의회, 개발안 승인
올해 말 공사 시작···30년 시한
몰 활력 되찾기 위한 노력 일환
알파레타 쇼핑명소 중 한 곳인 노스포인트 몰 주변이 보행 및 친환경 지역으로 개발된다.
알파레타 시의회는 24일 노스포인트 개발 프레임워크 플랜(North Point Development Framework Plan) 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했다.
시와 프로젝트 컨설팅 업체인 스타 화이트하우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노스포인트 몰 주변과 몰 남쪽 빅 크릭 녹지공간을 활용해 1.4마일의 도로와 산책로, 공원을 조성하는 보행 친화적 복합용도 개발로 추진된다.
이 프로젝트는 1993년 오픈 이후 알파레타 지역 주요 쇼핑 명소였던 노스 포인트 몰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시의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스타 화이트 하우스와 시는 지난 8개월 동안 자동차 중심의 기존 개발 지역을 보행 및 자전거 친화적인 공간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강구해 왔다.
공사는 올해 말부터 시작되며 총 공사 예정 기간은 30년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기존 노스포인트 파크웨이를 개조해 폭 12피트의 보행 및 자전거 겸용 도로 설치 공사를 진행한다.
지난 10년간 노스포인트 물 대상으로 다양한 재개발 계획이 논의됐거나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총 100에이커 부지 중 83에이커를 리모델링하는 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재개발 계획이 트레이드마크 프로퍼티 컴퍼니사에 의해 발표됐다.
현재는 몰 소유주인 뉴욕라이프가 전NHL 선수 출신인 앤슨 카터와 알파레타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 그룹 과 함께 아레나 경기장 건설 및 새로운 프로하키팀 유치 가능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개발 계획으로 인해 현재 몰 측은 신규 임대계약은 중단한 상태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