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 국적포기 비용 대폭 낮아졌다… 수수료 80% 인하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6-03-16 09:48:24

미국 국적포기 비용 대폭 낮아졌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350달러→450달러로

해외 거주 미국인 단체

국무부 상대 소송 영향

 

연방 국무부가 미국 시민권을 공식적으로 포기할 때 부과되는 수수료를 약 80% 인하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지난 15일 연방관보에 관련 최종 규정을 게재하고, 국적 포기 수수료를 기존 2,350달러에서 450달러로 낮추는 조치를 시행했다. 새 수수료는 이날부터 즉시 적용됐다.

 

이같은 수수료 인하는 지난 2023년에 이미 발표됐지만 그동안 실제로 시행되지 않다가 이번에 발효된 것이다. 이번 조치로 국적 포기 비용은 국무부가 처음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한 지난 2010년 당시 수준으로 돌아가게 됐다.

 

국적 포기 수수료는 지난 2015년 450달러에서 2,350달러로 크게 인상됐다. 당시 국무부는 미국 시민권 포기 신청이 급증하면서 행정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화된 세금 신고 의무가 도입되면서 시민권을 포기하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이 같은 수수료 인상은 해외 거주 미국인 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프랑스에 본부를 둔 ‘우연한 미국인 협회’는 해당 수수료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여러 차례 소송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주로 미국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시민권을 갖게 된 뒤 해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대표한다. 협회는 현재도 국적 포기에 비용을 부과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협회는 법원 자료에서 2023년 수수료 인하 발표 이후에도 최소 8,755명의 미국인이 2,350달러 전액을 내고 국적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무부는 지금까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전체 인원 규모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적 포기는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정이다. 신청자는 국무부 영사관 직원 앞에서 서면과 구두로 여러 차례 확인 절차를 거쳐 국적 포기의 법적 의미와 결과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이후 공식적인 국적 포기 선서를 하게 된다. 이 절차는 이후 국무부의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홍삼세계로, 추석맞이 ‘풍기홍삼’ 할인
홍삼세계로, 추석맞이 ‘풍기홍삼’ 할인

소백산맥 6년근 풍기홍삼 미 동남부 한인들의 건강을 약 50년간 돌봐온 홍삼세계로 이상용 원장이 올 추석, 믿고 선물할 수 있는 소백코리아 풍기홍삼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소백

차기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에 신동준 입후보
차기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에 신동준 입후보

18일 귀국 후 입후보 서류 제출서류·자격 심사 거쳐 총회 인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2대 회장으로 신동준(사진) 전 앨라배마주 버밍햄 한인회장이 입후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차기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리미티드 에디션, 특별 프로모션 진행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리미티드 에디션, 특별 프로모션 진행

가고메 다시마 후코이단을 더한 새로운 포뮬러오리지널 후코이단과 함께 최대 100달러 할인 25년 이상 오리지널 후코이단 제품을 선보여 온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새로운 리미티드 에

[쿠쿠렌탈 아메리카] 9월 9일 ‘쿠월쿠일’…‘쿠쿠위크’최대 45% 할인
[쿠쿠렌탈 아메리카] 9월 9일 ‘쿠월쿠일’…‘쿠쿠위크’최대 45% 할인

브랜드스토어 대상 단독 프로모션최대 45% 할인 - 밥솥 제품 할인 + 방문 사은품 증정 숫자 ‘9’가 두 번 겹치는 9월 9일, 쿠쿠가 특별한 쇼핑 기회를 마련한다. 쿠쿠렌탈 아

“돈 받고 영주권·시민권 팔았다”… 이민국 고위 직원 체포
“돈 받고 영주권·시민권 팔았다”… 이민국 고위 직원 체포

각종 이민신청 불법 승인출처 불명 95만달러 포착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서 고위 심사관으로 근무했던 전 직원이 돈을 받고 영주권과 시민권 등 이민 혜택을 부당하게 승인해준

메디케어 가입, 시기 놓치면 ‘평생 벌금’
메디케어 가입, 시기 놓치면 ‘평생 벌금’

65세 신청 메디케어 ‘A부터 Z’까지 65세 생일 전후 7개월 ‘최초 가입기간’ 챙겨야파트A 10년 일하면 무료파트B 소득별 보험료 차등 미국에서 65세가 되면 대부분 메디케어(

취업시장 ‘역전’… 비대졸자 웃고 대졸자 운다
취업시장 ‘역전’… 비대졸자 웃고 대졸자 운다

2003년 이후 실업률 분석AI, 대졸 초년생 업무 대체화이트칼라 취업문 좁아져대학 학위 가치까지 논쟁  인공지능(AI)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청년 취업시장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

전 세계 인플레이션 시대 오나… 각국마다 긴축 고민
전 세계 인플레이션 시대 오나… 각국마다 긴축 고민

한은도 이례적 연속 인상유럽·일본 통화 긴축 재개에너지·서비스 물가 상승지연 대응 비판에 선제 대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현대차 ‘호프 온 휠스’… 3억달러 누적기부 달성
현대차 ‘호프 온 휠스’… 3억달러 누적기부 달성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미국 내 855 개 이상의 현대차 딜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가 출범 28년만에 누적

하루 한 잔도 안심 못한다
하루 한 잔도 안심 못한다

술, 9가지 암 사망 위험 높여관련 암 사망 33년새 2배 급증 미국인들의 음주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 한 잔 정도의 술도 여러 종류의 암으로 사망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