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유권자 등록·투표에 시민권 제시 의무화”

미국뉴스 | 사회 | 2025-03-27 08:46:27

유권자 등록,·투표, 시민권 제시, 의무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주정부들 ‘위헌적’ 반발

 “수백만명 투표권 박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 시민권자임을 입증한 사람만 연방 선거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용의 행정명령에 전격 서명했다. 유권자 등록시 시민권 증명 문서를 첨부하라는 것이 골자다. 미국인들 중에는 여권 등이 없어 시민권을 증명하기 힘든 미국인들이 수백만 명에 달하는데 이들의 투표권이 사실상 박탈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연방 선거제도 수정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해당 행정명령은 시민들이 유권자 등록시에 정부가 발급한 미 시민권 증명 문서를 제시하도록 규정했다. 우편투표를 실시할 때는 ‘선거일 이후 도착한 투표지를 무효표로 처리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행정명령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선거설’이 그대로 담겼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부정선거로 인해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했다는 주장을 펼쳐왔는데, 이 부정선거설의 두 주축이 ‘선거 사기’(부정 유권자 등록)와 우편투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부정선거의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반면 행정명령 시행으로 인한 부작용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AP통신은 비영리연구소인 브레넌 정의센터의 2023년 보고서를 인용해 유권자 연령에 달한 미국 시민 가운데 9%에 달하는 2,130만 명이 시민권 증명 서류를 쉽게 구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릭 하센 UCLA 로스쿨 교수는 이날 블로그에서 “소수의 무자격자 투표를 막겠다고 수백만 명의 유자격 유권자 투표를 막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 자신의 권한을 넘어서는 행정명령을 내렸다는 비판도 나온다.

법적 다툼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미 콜로라도 주정부 등은 이번 행정명령을 ‘불법적’이라고 규탄하고 나섰다. 독립기관인 EAC에 연방의회를 통하지 않고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릴 권한이 있는지도 논란 거리여서 위헌 소송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몰오브조지아 아찔한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
몰오브조지아 아찔한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

바닥청소기로 인한 화재쇼핑객 긴급 대피 소동 20일 조지아주 뷰포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몰 오브 조지아(Mall of Georgia)'의 창고에서 바닥 청소기로 인한 작은 화재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신제품 한달 프로모션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신제품 한달 프로모션

가고메 콤부 후코이단 배합·JHFA 인증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후코이단 출시를 기념해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

합법이민도 전방위‘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

가족초청·취업·난민·추첨영주권까지 제한 4년간 합법이민 150만~240만명 감소 전망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비자(DV), 영주권 신분조정 등 사실상

한인부동산협, 차차기 회장에 김지연 당선
한인부동산협, 차차기 회장에 김지연 당선

3차 총회 열고 김 기획부장 선출 ‘부동산 전문인을 위한 AI’ 강의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레이첼 김)는 20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2026년 3차 정기총회, 차차기 회장

주대법원, 일반 살인사건 안 맡는다
주대법원, 일반 살인사건 안 맡는다

내년7월부터 사형구형사건만 심리 앞으로 사형이 구형된 살인사건을 제외한 일반 살인사건은 조지아 대법원의 직접 항소심 대상에서 제외된다.WSB-TV와 WABE는 20일 조지아 대법원

오소프, 오차범위 밖 리드…바텀스∙잭슨 접전
오소프, 오차범위 밖 리드…바텀스∙잭슨 접전

▪인사이더어드밴티지 여론조사 오소프, 콜린스에 7%p 앞서바텀스 ∙잭슨은 46%로 동률 민주당 존 오소프 연방상원의원이 최근 실시된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식당 판매 새우 반드시 원산지 표기해야
식당 판매 새우 반드시 원산지 표기해야

관련 주규정 7월부터 시행 중단속은 계도기간 뒤 내년부터 조지아 모든 식당에 대해  고객에게 제공되는 새우의 원산지 표기 의무화 규정이 7월부터 발효 시행 중이다. 다만 단속은 계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영어 못한다고… 한인 트럭기사 면허정지 ‘날벼락’

상업면허 영어검증 강화CHP 현장 단속서 문제돼17년 경력에도 시험 탈락한인들 생업유지‘직격탄’ 연방 교통부(DOT) 산하 자동차안전관리국(FMCSA)의 상업용 차량 운전자 영어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11개월 만에 최저

한 달 반 만에 160원 급락 ‘1,300원대 중반까지 가능’유학생·주재원·수입업체 웃고한국 방문 미국인들은‘울상’  원·달러 환율이 14.1원 내린 1,397.7원에 거래를 마친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유학생 체류 4년 제한 철회하라”

교육·언론단체, DHS 상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미 교육현실 외면한 조치’ 9월15일 시행 중단 촉구 유학생의 체류 기간을 최대 4년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