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메리칸 드림’ LA서 연 16만불은 벌어야

미국뉴스 | 사회 | 2025-03-27 08:50:29

아메리칸 드림,16만불 벌어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고 뱅킹 레이츠’ 조사

도시별 편하게 살 액수

미국 평균은 10만달러

 

 

 

2025년 기준으로 LA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며 편안하게 살려면 가구당 16만 달러 정도는 벌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국의 50대 도시에서 아메리칸 드림 달성에 필요한 가구당 소득은 ‘여섯자리’ 숫자인 10만 달러 이상으로 나타났다.

 

개인 금융 사이트인 고뱅킹레이츠는 월별 모기지 상환금과 연간 식료품, 육아 비용을 포함한 가구 지출을 조사해 미국 50대 도시에서 아메리칸 드림의 꿈이 얼마나 실현 가능한지를 파악했다. 고뱅킹레이츠는 센서스국, 노동통계국, 경제정책연구소(EPI)의 데이터를 사용했으며, 자녀를 둔 기혼 부부가 있는 가정의 생활비를 적용해 필요한 연간 소득을 계산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미국 최대 도시 중 하나이자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LA에서 편안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려면 최소 15만9,612달러를 벌어야 했다. 이는 전형적인 미국 가정이 1년에 버는 것보다 많은 액수다. 연방 센서스국 통계에서 2023년 미국 가구의 중간 소득은 8만610달러였다.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문구는 역사가 제임스 트러슬로 애덤스가 1931년 저서 ‘에픽 오브 아메리카’에서 처음 사용했다. 애덤스는 “아메리칸 드림이란 모든 남성과 여성이 출생이나 지위의 우연한 상황에 관계없이 타고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회 질서에 대한 꿈”이라고 설명했다.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현대적 해석에는 주택 소유, 결혼해서 가정 꾸리기, 안정적인 직업, 사업체 소유 등이 포함된다.

 

고뱅킹레이츠는 이번 연구에서 캘리포니아의 9개 주요 도시에서 연간 생활비를 분석해 주민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수입이 필요한지 파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의 모든 대도시 중 소득 요구 사항이 가장 높았으며, 주요 미국 도시 중에서 4위를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위치한 베이 지역에서 편안하게 살려면 연간 수입 17만2,34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두 번째로 소득 요건이 높은 샌호세에서 아메리칸 드림의 지위에 도달하기 위해 연봉 16만7,958달러를 벌어야 했다.

 

오클랜드 16만162달러, LA 15만9,612달러, 롱비치 15만7,613달러, 샌디에고 15만2,369달러, 새크라멘토 15만850달러 순이었다. 프레즈노 가구는 연간 14만4,090달러, 베이커스필드는 14만3,741달러가 필요했다. 최근 연방 센서스국 데이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가구당 중간 소득은 9만6,334달러다.

 

워싱턴 DC는 미국 내 주요 도시 중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높은 연봉을 요구했다. 미국의 수도에서 편안하게 살려면 연 가구소득으로 18만9,306달러가 필요했다.

 

이 연구를 주도한 헤더 태일러는 “미국인들이 재정적으로 안정되고 성공적이기 위해선 최소한 6자리 연봉을 벌어야 한다”며 “이 금액은 좋은 삶을 즐기는 데 있어 협상할 수 없는 요소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B Bank 스와니지점, 고금리 CD 특별 캠페인
PCB Bank 스와니지점, 고금리 CD 특별 캠페인

6 개월 CD 3.90% APY, 12 개월 CD 3.85% APY 파격 금리로 2 월 17 일부터 한정 기간 운영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한국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기

〈포토〉경서인 향우회 설날 잔치 열어
〈포토〉경서인 향우회 설날 잔치 열어

경서인(경기, 서울, 인천) 향우회(회장 김기홍)는 16일 저녁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설날잔치 및 총회를 개최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요셉 기자

한인회 '설날 떡국잔치' 북적북적
한인회 '설날 떡국잔치' 북적북적

300명 이상 참여해 성황 2026년 설날을 맞아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가 한인 동포들을 위한 ‘신년 동포 사랑 떡국잔치’를 마련했다.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미국 여권 2주 만에 수령 가능
미국 여권 2주 만에 수령 가능

온라인 갱신시…디지털 사진 업로드로 경비 절약  [미국 여권]  미국 여권을 온라인으로 갱신하면 2주 만에도 새 여권을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 A

세계한인회장대회, 한인사회가 직접 이끈다

세계한인회장 총회 신설내달 민간 운영위장 선출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구심점인 한인회의 리더들이 참여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정부가 아닌 동포사회가 직접 이끄는 구조로 전환한다

〈한인타운 동정〉 '장독대 런치 스페셜'
〈한인타운 동정〉 '장독대 런치 스페셜'

장독대 런치 스페셜웰빙음식 전문점 장독대는 2월 17일부터 한 달간 하루종일 런치 스페셜로 고객을 맞는다. 노팁, 셀프서비스이다. 설렁탕 돼지국밥 청국장 12.99달러, 김치찌게

ICE 단속 피해 도주하다 추돌사고...교사 사망
ICE 단속 피해 도주하다 추돌사고...교사 사망

16일 서배나서...과테말라 국적 남성DHS "추방명령 받은 불법체류자"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추돌 사고를 일으켜 지역 학교 교사가

애슨스 도심, 보행자 중심 문화공간 탈바꿈
애슨스 도심, 보행자 중심 문화공간 탈바꿈

'칼리지 스케어' 재개발 시작  에슨스 도심이 보다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크게 탈바꿈된다.애슨스 다운타운 개발청은 최근 애슨스 다운타운 내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칼리지 스케어

근무 중 총격 피살 우체부...25만달러 현상금
근무 중 총격 피살 우체부...25만달러 현상금

우정국, 용의자 정보 제보 당부 근무 중 총격 피살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우체부 사건과 관련 연방 우정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범인 검거에 나섰다.연방 우정국은 16일  이번

흑인·소외계층 인권운동의 거성 제시 잭슨 목사 별세
흑인·소외계층 인권운동의 거성 제시 잭슨 목사 별세

인종차별·사회적 불평등에 수십년간 '양심의 목소리'소외계층 세력화…비공식 외교로 인질협상 성과도한국과도 인연…1986년 김대중 연대·2018년 한반도 평화 촉구  미국의 저명한 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