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명령으로 내주부터 사무실 근무
교통혼잡 우려 속 상권 활성화 기대감↑
다음주 월요일인 24일부터 재택근무 중이던 연방공무원이 다시 사무실로 출근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복귀명령때문이다. 애틀랜타 도심 교통혼잡 심화 우려와 인근 상권 활성화라는기대가 동시에 교차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연방 공무원 상당수가 원격근무로 전환됐고 이 같은 현상은 애틀랜타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샌 넌, 리처드 B 러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연방 건물이 몰린 도심 지역 상권은 침체를 피할 수 없었다.
현재 이들 건물에 근무하는 연방공무원 수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고 대략적으로 수천명 정도는 될 것이라는 추정만 가능하다. 의회 조사국의 지난해 12월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 근무하는 총 연방공무원은 6만 2,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재택 근무 중이던 연방 공무원 복귀 소식에 지역 상권은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다.
상가 번영회격인 센트럴 애틀랜타 프로그레스의 AJ 로빈슨 회장은 “지난 몇년간 도심은 한산했다”면서 “이번 변화는 도심과 인근 지역, 소규모 사업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언더그라운드 측은 점심시간에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음식점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도심 교통 혼잡 가중은 수천명의 연방공무원 복귀로 인한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원격 근무 중인 연방 공무원들은 트럼프의 복귀 명령 이후 사기 저하과 함께 교통체증 유발을 이유로 온라인 상에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 효율성 부서(DOGE)의 인력감축 계획과 최근 단행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대규모 인력감축은 도심 상권 회복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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