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스, 전국 27개 매장 폐쇄 결정
대형 소매유통체인점 콜스 둘루스 매장이 폐쇄된다.
콜스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 전역 소재 27개 매장과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1곳을 4월까지 순차적으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폐쇄 예정 매장 명단에는 둘루스 매장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둘루스 콜스 매장은 한인들도 비교적 자주 이용하는 매장 중 한 곳이다.
콜스는 전국적으로 1,1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조지아에서는 둘루스를 포함해 모두 3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콜스의 이번 결정은 오프라인 매장의 실적부진으로 인한 조치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소매유통업체들은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판매부진에 시달려 오고 있다. 이미 파티 시티와 빅 랏은 모든 매장 폐쇄 결정을 내린데 이어 조만간 사업을 종료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최근에는 메이시스가 조지아 3개 매장을 포함해 전국 66개 매장 폐쇄를 결정했다.<본지 1월 14일 보도> 메이시스는 실적이 부진한 전국 150개 매장도 2026년까지 폐쇄할 방침이다.<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