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기리며… 코카콜라·홈디포 기부 이어져

지역뉴스 | 사회 | 2025-01-07 13:07:59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추모, 코카콜라, 홈디포, 기부, 기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카터센터·해비타트에 후원금 전달

“그의 원칙과 신념은 중요 유산”

 

지난해 향년 100세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조지아의 기업과 비영리 단체가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코카콜라 재단은 카터 센터에 25만 달러 기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봉사했던 주거구호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 해비타트에 25만 달러를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홈디포도 카터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해비타트에 25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부인 로잘린 여사와 1984년부터 해비타트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하여 2020년까지 주거 취약자들을 위해 집을 짓고 고치며 봉사의 삶을 실천했다. 

애틀랜타 해비타트 로잘린 메릭 회장은 “그의 전 세계적인 주거구호 활동에 의해 도움이 필요한 많은 주거 취약자들이 희망과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조지아주에서 네 번째로 큰 상장기업인 코카콜라의 제임스 퀸시 회장은 “카터 전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교육, 건강, 평화, 정의를 위해 쉼없이 활동해 왔다”며 “그의 정의와 신념은 중요 유산이며, 조지아와 전 세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홈디포 관계자는 “카터 전 대통령은 모두에게 사랑과 베풀었다”고 전하며 추도했다. 홈디포의 25만 달러 기부금은 해비타트의 주거구호 프로그램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코카콜라와 홈디포가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오랜기간 동안 주거구호 활동을 해왔던 비영리 단체 해비타트에 기부를 이어간다.<사진= 해비타트 홈페이지>
코카콜라와 홈디포가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오랜기간 동안 주거구호 활동을 해왔던 비영리 단체 해비타트에 기부를 이어간다.<사진= 해비타트 홈페이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유대인 축제 행사장서 총기난사…홀로코스트 생존자 등 숨져범인은 무슬림 아버지-아들…저지한 '시민영웅'도 무슬림 호주 시드니 해변의 유대인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 측 "축복해달라"…티파니 "제게 안정 주는 사람"  티파니-변요한 열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가 교제 중이다.변요한의 소속사 팀호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아임 홈' 등 9곡 수록…전날 팬미팅으로 팀 활동 재개 엑소 팬미팅 현장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팀 활동을 재개한 그룹 엑소가 다음 달 새 정규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재학생 "빈번한 욕설·수치심 느꼈다" 주장에 팝핀현준 "깊이 반성"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던 댄서 팝핀현준이 수업 중 욕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