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월렛허브 연례 평가
“영화 두각·주택 개선 필요”
애틀랜타가 ‘취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23위로 평가됐다.
온라인 재정전문 사이트 월렛허브는 7일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취업하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윌렛허브는 이번 작업을 위해 취업기회와 고용률 성장속도, 가구당 중간소득, 주택구매 가능성 등 모두 31개 지표를 선정한 뒤 이를 취업시장(Job Market)과 사회경제(Socio-Economics) 두 카테고리를 나워 순위를 매긴 뒤 이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작업 결과 애틀랜타는 취업시장 분야에서는 조사대상 도시 중 37위, 사회경제 분야에서는 14위를 기록해 종합순위는 23위로 평가됐다.
월렛허브는 애틀랜타에 대해 “기술과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전국에서 취업 희망자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주택구매 가능성과 출퇴근 시간은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에서 조지아에서는 컬럼버스가 159위, 어거스타가 179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가장 취업하기 좋은 도시로는 애리조나의 스캇데일이 선정됐다. 이어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메릴랜드 컬럼비아, 버몬트 사우스뷸링턴, 메인 포틀랜드 순으로2위부터5위까지 이름을 올렸다.<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