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끈기·성실성·성취욕 강한 김대리, 불면증 적게 앓는 이유 있었네

한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4-12-15 09:53:55

불면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분당서울대병원 2,500여 명 분석

‘그릿' 점수 높을수록 불면증 비율↓

  4.5점 이상인 집단은 불면증 0%

 

 

성인 3명 중 1명은 불면증에 시달린다. 잠에 들더라도 자주 깨 수면의 질이 매우 낮다는 뜻이다. 이를 계속 둘 경우 정신질환이나 심장질환, 당뇨병,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위험을 부를 수 있다.

과거 불면증 치료는 수면제 같은 약물 처방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약물 치료에 앞서 수면을 방해하는 생각과 행동, 습관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를 우선하는 추세다. 약물치료만으로는 치료 효과에 한계가 있고, 의존성과 내성 문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불면증을 앓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진은 세계수면의학회 공식 학술지(Sleep Medicine)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통해 흥미로운 답을 제시했다. 

장기적인 목표에 대한 끈기와 열정을 뜻하는 심리학적 특성인 ‘그릿(Grit)'이 강할수록 불면증 발병률과 중증도가 감소한다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김재림 교수 공동연구진은 ‘한국인 수면·두통 연구 설문'으로 수집한 2,500여 명의 데이터를 회귀 분석해 이 같은 연관성을 밝혔다고 25일 밝혔다. 

그릿은 근성과 끈기, 대담성, 회복 탄력성, 야망, 성취욕, 성실성 등의 심리 요소로 구성돼 있으며 그릿 점수가 높을수록 좌절 상황에서도 인내심을 갖고 계속 노력을 이어가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평균 그릿 점수는 3.27점(5점 만점)이었고, 1.5점 이상 2.0점 미만인 최하 구간의 불면증 호소 비율은 75% 안팎이었다. 

반면 그릿 점수가 3.5점 이상인 구간에서는 점수가 높을수록 불면증 비율이 낮아졌다. 3.5점 이상 4.0점 미만에서는 해당 비율이 9.3%였고, 4.0점 이상 4.5점 미만에서는 8.5%로 나타났다. 4.5점 이상인 구간에서는 불면증 호소 비율이 0%였다.

그릿 점수는 불면증의 중증도와는 반비례했다. 그릿 점수가 1점 증가할 때마다 불면증을 호소할 확률이 60% 감소하고 수면의 질 저하를 겪을 확률도 45%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창호 교수는 “그릿은 우울증 등 불면증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해 완충작용을 하고, 압박·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우리 몸의 대응력을 강화해 불면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면증 치료 시 환자의 그릿을 평가하고, 이를 높일 수 있는 치료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변태섭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0만불 벌금 부과한 HOA, 불법체류자 대규모 단속에 긴장하는 한인사회, 애피타이져 경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새해부터 적신호 우회전 금지하는 애틀랜타, 4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내년 조지아 경제 침체 가능성..고용시장은 안정"

UGA 경제전망 보고서관세전쟁·이민정책 등 워싱턴발 경제역풍 탓 내년 조지아 경제는 전국적인 경제 역풍 영향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고용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더글라스빌 부부, 새는 변기에 '수도요금 폭탄' 환불 받아

변기서 물 새, 두 달 1500불 부과돼 더글라스빌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수개월간의 전화와 이메일 끝에 치솟는 수도 요금 문제로 온라인 부동산 관리 회사로부터 1,500달러를 환불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ACA 추가가입 내년 1월 15일까지 가능

조지아액서스 통해2월부터 보험효력 15일로 오바마케어(ACA) 내년도 공개가입 기간이 종료됐지만 조지아 주민에게는 추가 가입 기간이 부여된다.조지아 자체 ACA 거래소인 조지아액세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피치 드롭' 대신 '드론쇼·불꽃놀이'

올 제야·새해맞이 행사 변경애틀랜타시 "비용때문에..." 최근 수년동안 오락가락했던 애틀랜타 새해맞이 ‘피치 드롭’행사가 올해에도 볼 수 없게 됐다. 대신 불꽃놀이와 드론 쇼가 선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한인타운 동정〉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 연말 대세일12월 19일-23일 둘루스 시온마켓 특설매장에서 최대 80% 세일을 진행한다. 제품고객 전원에게 고급 스카프 무료 증정한다. 영업시간 오전 10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우선순위 변화, 학자금 대출 족쇄가격 상승에 소득 못미쳐, 대형화 베이비붐 세대가 젊은 성인이었을 때, 일반적인 첫 주택 구매자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5년 현재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보험해지 통보기간 30→60일비과세 '재난 저축계좌' 신설도  #>캅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김 모씨는 지난 해 10월께 자신이 주택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보험사로부터 편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최하윤 금메달, 이이레 동메달 세킨저 하이스쿨(Seckinger High School) 재학생 양궁 선수들이 조지아 주(State)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지난 12일 경매에서 낙찰된 미국 마지막 1센트 동전 세트[스택스 보워스 갤러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생산이 중단된 1센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