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기프트 카드 사기 연말 맞아 판친다

미국뉴스 | 사회 | 2024-12-13 08:44:02

기프트 카드 사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선물 구입해 줬는데

 

노크로스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올 한 해 사업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은 지인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다, 마땅한 선물을 고르기 어려워 기프트카드를 선물하기로 결심했다.

 

김씨는 집 근처 약국에서 기프트카드를 골라 현금을 사용해 500달러를 충전한 후 정성스런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며칠 후 다시 만난 지인은 조심스럽게 김씨에게 기프트카드를 돌려주며 기프트카드에 잔액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당황한 김씨가 약국으로 가서 따지자, 약국은 영수증을 요구했다. 김씨가 카드에 당연히 돈이 충전됐다고 생각해 영수증을 버렸다고 답하자, 약국은 영수증이 없으면 보상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물을 주고받는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선물로 각광받는 기프트카드의 충전된 잔액을 빼돌리는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은 사기범들의 수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말연시 기프트카드 구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사기범들이 기프트카드를 조작해 돈을 빼돌리는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매장에서 비활성화된 기프트카드를 훔친 후, 포장을 벗겨 카드의 번호와 PIN 코드를 알아낸다. 이후 이들은 카드의 포장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 매장에 다시 놓아둔다. 고객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사기범들이 갖다 놓은 기프트카드를 구매해 활성화시키고, 잔액을 충전한다.

 

사기범들은 카드의 번호를 추적하고 있다가 잔액이 충전되면 즉시 그 돈을 빼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객들은 선물 혹은 개인 용도로 구입한 카드에 잔액이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김씨와 같은 경우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경찰국은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도 전했다. 우선 구매자들은 기프트카드를 구매할 때 포장재에 긁힘, 찢김 또는 뜯어진 자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포장 종이 안에 실제로 기프트카드가 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또한 카드의 일부분이 포장 종이 밖으로 빠져나와 있거나 잘려 있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포장된 상태에 문제가 없어 구매하려고 할 경우 구매자는 매장의 허락을 받아 카드를 오픈해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구매 후에는 만약을 대비해 구매를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한동안 보관하고 있는 것이 좋다. 경찰은 이어 기프트카드의 변조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기프트카드 회사에 신고해 카드 사용을 동결 시키고 환불을 요청해야 하다고 조언했다.

 

<황의경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C Land 부동산, 뉴저지 포트리 중심부로 오피스 확장 이전 C Land 부동산이 뉴저지주 포트리 타운센터 중심부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하며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