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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한 목 관리… 물 자주 마시고 가습기 틀어야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4-12-12 08:30:08

겨울철, 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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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후두인두염 주의를

목에 가래 낀 듯 답답함

음식물 삼키기 곤란 증상

우리가 숨을 쉴 때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기도의 입구에는 인두와 후두가 있다. 인두는 음식이 지나가도록, 후두는 우리가 숨을 쉬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 목에 가래 낀 듯 답답하고 음식을 삼키기 곤란한 급성 후두인두염이 자주 발생한다.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후두인두염이란

▲인두와 후두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증상을 후두인두염 또는 인후염이라 부른다.

쉽게 목감기라고 칭하는 질환으로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많이 발생한다. 계절이 바뀌고 일교차가 크게 일어나는 시기에 자주 발병하며, 장시간 노래를 많이 부르거나 말을 많이 해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한 경우에도 앓게 될 수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 같은 대기 오염 물질도 유발 인자가 된다는 연구도 있다.

 

-증상은

▲초기에는 음식물 삼킬 때 이물감이 느껴지고 목마름과 기침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다가 증상이 진행되면 통증으로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며 간혹 고열, 두통, 가래, 전신권태, 식욕부진, 입냄새가 발생하고 후두로 염증이 퍼져나가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한다.

심한 기침 증세로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면 숨쉬기조차 힘들어질 수 있으며, 귀 아랫부분 통증까지 동반될 수 있다.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다는데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인후염은 음식 맛과 냄새를 느낄 수 있다는 점, 통증이 주로 목 주위에 집중된다는 점, 전신 근육통이나 오한 증세가 드물지 않다는 점이다.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후두인두염 증상을 지닌 환자는 먼저 인두와 후두 내부를 볼 수 있는 내시경을 이용해 점막을 관찰한다. 빨갛게 변한 상태(발적)와 함께 분비물, 농양, 붓기 정도를 확인한다. 인후염의 치료는 주로 약물 처방이 시행된다.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물로 목 주위 통증과 발열 상태를 완화시킨다. 패혈성 인두염이나 박테리아성 감염에 의한 심각한 상황이라면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후두인두염을 예방하려면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건조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게 좋다. 담배와 술은 목을 자극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금해야 하며, 아이들이 목 통증으로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죽 등으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목캔디를 섭취하거나 인후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통증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무작정 많이 쓰기보단 전문의와 상의해 용량과 시행 횟수를 정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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