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학교 합장단과 협연
창작곡 4곡 선보일 예정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숲이 7일에 오후 5시에 제3회 정기연주회를 애틀랜타 프라미스 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오케스트라 숲과 숲속학교 합장단이 협연한다. '젓가락 행진곡'을 비롯한 '아름다운 것들', '캐롤 메들리'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윤주리 교수의 창작곡인 '꿈'과 '좋아', '우리는 주와 함께 걷네', '주님 말씀하시면'이 선보여질 계획이다.
바이올린은 송준호, 안성호, 장이안, 천조셉, 한종빈이 연주할 예정이며, 비올라 파트에는 계수정, 전정우 연주자가 참여한다. 첼로에는 안수민, 이준수 클라리넷에는 김예현, 박태규, 실로폰에는 심순진, 이다니엘 연주자가 아름다운 선율을 펼칠 예정이다.
윤보라 단장은 "올해 여름, 오케스트라 숲이 선교팀을 꾸려서 한국으로 선교 사역을 하고 돌아왔다"며 "한층 더 성숙해진 연주와 사명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오케스트라 숲과 단원들을 위해 참석해 주시어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케스트라 숲은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연주자로서 무대에 서기 위해 2022년에 창단되어 2023년 코리안 페스티벌 개막식에 초청되어 연주했으며, 2024년 미국장애인법 34주년 기념 행사에서 초청 연주 등을 진행했다.
입단 문의는 470-330-9086 혹은 thesoopatl@gmail.com으로 가능하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