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머스크의 X 싫다”…‘대항마’ 블루스카이 인기

미국뉴스 | 경제 | 2024-11-21 08:53:41

머스크의 X 싫다,블루스카이 인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입자 2,000만명 돌파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의 대체 플랫폼을 표방하는 ‘블루스카이’의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이용자가 급증한 결과다.

 

블루스카이 개발자 사무엘 뉴먼은 20일 자신의 블루스카이 계정에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었다는 짧은 영상과 함께 “우리가 해냈다!”(We did it!)라는 글을 게시했다.

 

2,000만명 돌파는 올해 2월부터 공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지 9개월 만이다. 지난달 말 약 1,300만명이던 가입자는 이달 들어 700만명이 증가했다. 이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머스크가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임명되면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엑스 이용자들이 블루스카이로 대거 이동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엑스가 지난 15일부터 자사의 SNS에 올라오는 모든 콘텐츠를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로 사용하겠다고 하면서 이탈을 부추겼다.

 

블루스카이는 옛 트위터 공동 창업자였던 잭 도시가 2019년 트위터 CEO 재임 당시 사내 프로젝트로 설립했다. 이후 2021년 별도 회사로 분리됐고, 지난해 2월부터 테스트에 들어간 후 올해 2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잭 도시는 지난 7월 블루스카이 이사회에서 물러나 경영에서 손을 뗐다.

 

다만, 블루스카이 가입자 증가에도 엑스와의 격차는 아직 큰 상황이다. 시장 정보 회사인 센서 타워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엑스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3억1,000만명에 달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장 인기 많은 조지아 신생아 이름은?
가장 인기 많은 조지아 신생아 이름은?

여아- 샬럿∙올리비아 공동 1위남아-리암 1위 테오도어 '껑충' 샬럿(Charlotte)과  올리비아(Olivia) 그리고 리암(Liam)이 지난해 조지아에서 태어난 여아와 남아

라이프케어 개원 1주년 어버이날 행사
라이프케어 개원 1주년 어버이날 행사

200여 어르신에 함박 웃음 선사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대표 김수경)는 16일 둘루스 센터에서 어버이날 및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어르신

총영사, 이북5도위원회 출장단 및 동포 초청 만찬
총영사, 이북5도위원회 출장단 및 동포 초청 만찬

서상표 총영사는 지난 14일 기덕영 황해도지사 등 행안부 이북5도위원회 출장단 및 동남부 이북 5도민회 정광일 회장 등 동포들을 관저로 초청하여 미 동남부 지역의 이북5도민 현황과

뇌사 임산부도 낙태 금지… 심장박동법 재논란
뇌사 임산부도 낙태 금지… 심장박동법 재논란

30대 산모 세달째 생명유지장치병원 “낙태금지 예외사항 아냐”가족 “결정권 박탈 당해…고통” 뇌사판정을 받았지만 심장박동법 규정으로 인해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하고 있는 한 임산부의

과테말라 다일 센터 개원...애틀랜타 후원 결실
과테말라 다일 센터 개원...애틀랜타 후원 결실

길거리 봉사에서 센터 마련 입주유성재 원장 애틀랜타 방문 보고갚아야 할 잔금 많아 후원 기다려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유성재 원장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후원자들을 만나 센터 건립에 대한

조지아 고용시장 경기침체 우려 속 ‘견고’
조지아 고용시장 경기침체 우려 속 ‘견고’

실업률 11개월째 3.6% 유지 트럼프발 관세 전쟁 등의 영향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조지아 고용시장은 아직 견고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5일 조지아

박은석 씨,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 단독 입후보
박은석 씨,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 단독 입후보

15일 입후보 마감, 단독 후보 확정22일 찬반투표 과반 찬성으로 당선 제36대 애틀랜탄 한인회장 선거는 박은석 후보의 단독 출마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22일 찬반투표로 당선 여부

귀넷 카운티 ‘무더기’ 주민투표
귀넷 카운티 ‘무더기’ 주민투표

올 11월-로렌스빌시 확대 합병안 등내년5월- 귀넷 스쿨텍스 감면 확대안 올해 11월과 내년 5월 귀넷에서는 5건의 주민투표가 실시된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4일 귀넷 카운티와

둘루스서 철로에 누워 있던 청소년 참변
둘루스서 철로에 누워 있던 청소년 참변

지나던 열차에 치여 사망  철로에 누워있던 청소년이 지나던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이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둘루스 경찰과 철도회사인 노폭 서던사에 따르면 사고는

출생시민권 폐지 일부 허용되나
출생시민권 폐지 일부 허용되나

연방대법원 심리 개시미 전역 효력 중지 속28개주 금지 가능 우려 5일 연방 대법원에서 출생시민권 관련 심리가 시작된 가운데 시위대가 폐지 반대를 외치고 있다. [로이터] 연방 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