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안전성·날씨 등 고려돼
1위는 샌디에이고가 차지해
애틀랜타가 추수감사절을 보내기 좋은 곳 2위로 선정됐다.
미국 전역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랭킹을 보고하는 월렛허브가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 100개의 도시 순위를 공개했다.
추수감사절을 보내기 좋은 최고의 도시 순위 기준은 경제성·안전 및 접근성·날씨 등의 주요 요인에 의해 평가됐다. 그 결과 1위는 캘리포니아주의 샌디에이고가 차지했다. 샌디에이고는 경제성 80점, 안전 및 접근성은 32점, 날씨 35점 등으로 총 63.89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게 됐다.
2위는 조지아의 애틀랜타로 경제성 30점, 안전 및 접근성 51점, 날씨 89점 등으로 총 63.73을 획득했다. 3위에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가 올랐다. 경제성 35점을 포함하여 안전 및 접근성 70점, 날씨 37점 등 총 62.87점을 받았다.
한편 경제성을 기준으로 평가됐을 때 1위는 플로리다주의 하이얼리어가 100점을 받게 됐으며, 안전 및 접근성으로는 테네시주의 멤피스가 100점으로 1위에 올랐다. 날씨 부분에서는 애리조나의 길버트가 100점을 맞아 추수감사절에 가장 날씨가 좋은 곳으로 뽑혔다.
월렛허브 관계자는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기 좋은 도시들은 모두 고품질 레스토랑과 축제 관련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애틀랜타는 추수감사절 여행지로 선정된 것은 항공편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항공은 작년 추수감사절 시즌에 애틀랜타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편 지연율이 10% 미만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비율을 기록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