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미국뉴스 | 사회 | 2024-11-15 08:30:31

보험사기,가짜 곰 의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차량을 파손하는 조작된 모습을 마치 우연히 찍힌 진짜 곰 영상인양 보험회사에 제출하는 등 황당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캘리포니아주 보험국에 따르면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루벤 탐라지안(26), 아라랏 치르키니안(39), 바헤 무라드카니안(32)과 밸리 빌리지에 거주하는 알피야 주커만(39) 등 4명이 곰 의상을 입고 고의로 차량을 파손한 뒤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보험사기 및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 1월28일 애로우헤드 호수에 주차해 놓은 차량에 곰이 침입해 차량 내부에 손상을 입혔다고 주장하며 2010년형 롤스로이스 차량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요청했다. 사기범들은 보험금 지급을 요청하며 곰에게 공격받은 것을 입증하기 위한 보안감시 카메라 영상도 함께 제출했다.

 

그러나 영상을 검토한 보험사는 사기를 의심했고, 면밀한 조사를 통해 영상 속 곰은 실제 야생 곰이 아니라 곰 의상을 입은 사람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보험국이 공개한 영상 속 곰의 움직임은 실제 곰이라고 하기에는 무언가 어설퍼 보였으며, 차량의 파손 상태도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워 보였다.

 

주 보험국은 같은 날짜, 동일한 위치에서 두 건의 유사한 보험 청구가 다른 두 보험사에도 접수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일당은 2015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 2대가 곰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비슷한 조작 영상을 제출했지만, 영상 속 곰 역시 가짜로 드러났다.

 

보험국은 영상 속 3대의 자동차를 파손한 곰이 실제 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FWS)의 생물학자에게 도움을 요청해 영상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앤젤레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복숭아 대신 삶은 땅콩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조지아주 남성, DNA 검사로 무죄 입증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21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한 남성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수감 기간 내내 자신의 결백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8월 미주한상대회, 9월 세계한상대회 준비바이어 유치 총력전, 베이스캠프 9월 개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올해 8월에 열리는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관절염, 알츠하이머, 당뇨, 자폐증 치료 효과9월부터 화장품 사업 출범, 대규모 연구시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한양증권 보유 CP 조기 상환 미이행JTBC는 360억원 규모 기업어음 1차 부도 처리 공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앙일보가 발행한 22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이 19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