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특별 메뉴도 제공
매출 감소로 고전하는 스타벅스가 할러데이 컵과 함께 연말 할러데이 메뉴를 본격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11월 7일부터 미 전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공되기 시작한 이번 시즌 메뉴에는 다섯 가지의 할러데이 커피와 새로운 리프레셔 음료, 여러 가지 달콤한 간식이 추가됐다.
올해의 할러데이 컵은 스타벅스의 상징적인 녹색과 크랜베리 레드 색상을 바탕으로 하여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스타벅스는 또 오늘(14일) 전국 매장에서 바리스타 제조 드링크(handcrafted)를 주문할 경우 재사용이 가능한 ‘레드컵’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음료는 페퍼민트 모카로, 20년 넘게 스타벅스의 할러데이 시즌을 알리는 대표적인 음료로 자리 잡았다. 페퍼민트 모카는 크리미한 질감의 라떼로, 모카 소스와 민트 시럽이 어우러져 있으며, 휘핑 크림과 다크 초콜릿 조각으로 장식된다. 또한 카라멜 브륄레 라떼, 체스트넛 프랄린 라떼, 아이스 슈가 쿠키 아몬드 밀크 라떼, 아이스 진저브레드 오트밀크 차이와 같은 인기 음료도 다시 출시된다.
스타벅스는 여섯 가지 새로운 콜드 폼도 선보인다. 새로운 옵션으로는 진저브레드와 소금에 절인 피칸이 추가되며, 고객들은 차가운 커피에 페퍼민트 초콜릿, 슈가 쿠키, 체스트넛 프랄린, 카라멜 브륄레 크림 콜드 폼을 올릴 수 있다.
더불어, 스타벅스는 한정판 연말 커피 블렌드도 출시한다.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및 할러데이 블렌드로 구성되어 연말까지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할러데이 메뉴 출시가 고객들을 다시 매장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