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역대 최장수 대통령 지미 카터,10월 1일 '100세 생일상'

지역뉴스 | 사회 | 2024-09-29 09:45:24

지미 카터,100세 생일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피부암으로 호스피스 치료중…작년 11월 부인 먼저 떠나보내

대선 한표 행사 준비…손자 "생의 끈 붙잡는 한 이유는 해리스 승리 보는 것"

 

 

 미국의 제39대 대통령(1977∼1981년 재임)인 지미 카터가 내달 1일 100세 생일을 맞이한다.

1924년 10월1일생인 카터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100번째 생일 케이크를 자른다. 지난 17일에는 애틀랜타의 폭스 극장에서 그의 100세 생일 축하 콘서트도 미리 열렸다.

피부암을 앓아온 카터 전 대통령은 작년 2월부터 연명 치료를 중단한 채 호스피스 케어(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살핌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를 받아왔다. 작년 11월 19일에는 평생의 동반자였던 부인 로절린 여사(향년 96세)를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고, 그 후 처음으로 돌아오는 생일을 앞두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초대 조지 워싱턴 대통령 이래 미국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올랐던 사람 중 현재까지 가장 장수한 인물로 남아있다.

 

카터 외에 90세 이상 장수한 역대 미국 대통령은 제2대 존 애덤스(90세 일기로 별세), 38대 제럴드 포드, 40대 로널드 레이건, 41대 조지 H.W. 부시(이상 93세 일기로 별세) 등 4명에 불과하다.

카터는 1776년 미국의 독립선언 이후 248년의 미국 역사 가운데 40% 이상을 살았다. 카터가 태어난 1924년 1억1천400만 명이었던 미국 인구는 그가 대통령에 취임한 1977년 2억2천만명으로 거의 배증했고, 현재는 3억3천만명으로 늘었다고 AP통신은 소개했다.

또 카터 출생 당시 미국인 남성의 기대수명은 58세에 불과했으나 현재 75세로 상승했다.

카터는 주이란 미국대사관 인질 구출 작전 실패 등의 여파로 재선에 실패하면서 단임으로 끝났던 재임 시절보다 백악관을 떠난 뒤의 활동이 더 눈부셨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생 평화와 인권을 옹호한 그는 해비타트 사랑의 집 짓기 운동과 미국-북한 관계, 보스니아 사태 등에서 평화의 사절로 활동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한국과는 곡절도 있었다.

그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40여년 앞선 1976년 대선후보 시절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훨씬 공식적이고 구체적으로 주한미군 철수론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참모들에게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한 정도였다면 카터 전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단계적 철수를 대선공약으로 제시하고, 집권후 그것을 구체화했다. 주한미군 철수 공약은 결국 이행되진 않았지만 카터 집권기에 한미동맹은 심하게 삐걱댔다.

또 카터 행정부는 박정희 정부를 향해 인권개선과 민주화를 지속해서 압박했으나 1979년 10월 26일 박 전 대통령이 시해된 이후 5·18 민주화 운동을 유혈 진압한 신군부의 집권을 사실상 '묵인'해준 것은 그의 인권 중시 기조와 엇박자를 낸 일이라는 지적도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생애 마지막 투표가 될지 모르는 한 표를 11월 5일 대선에서 행사하려 하고 있다. 건강 상황으로 인해 우편 투표를 할 예정이다.

카터의 손자 제이슨 카터는 조부가 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카터와 같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아시아계 혈통(모친이 인도 출신)의 첫 대통령이 되는 역사를 쓰는 것을 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AP에 소개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