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고용시장에 활력 기대
금년 마지막 4달 고용확대 전망
지난 8월 조지아 일자리 성장은 평균 이하였고, 실업률은 7월 3.4%에서 3.6%로 약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컬럼버스 소재 시너버스 파이낸셜사의 시장정보 및 분석 담당 수석 디렉터인 칼 에반스는 잘 눈에 띄지 않겠지만 지속적인 성장에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에반스는 기후, 일자리, 생활비, 세금 등 다양한 이유로 조지아주는 미국 내외에서 새로운 주민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력의 역량과 소비재 및 주택에 대한 지출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조지아주는 거대한 사바나 항구,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그리고 수많은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르는 남북 고속도로 덕분에 경제적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물류는 조지아가 자랑할만한 분야"라고 말했다.
에반스는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하기로 한 결정은 특히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고 말했다. 2021년과 2022년에 팬데믹 이후 빠르게 확장한 후,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하고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차입 비용을 더 많이 부과하면서 성장 속도가 극적으로 둔화됐다.
실업률은 역사적으로 여전히 낮지만 4월의 3.1%에서 상승했다. 해고는 비교적 적었지만 실업률은 작년 동안 천천히 상승해 약 19만2,000명이 실업 상태이다. 현재 실업률은 202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브루스 톰슨 조지아주 노동장관은 8월에 채용이 부진해서 새로운 구직자를 충분하게 흡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의 일자리는 크게 늘었지만 제조업에서의 일자리 감소가 눈에 띄었다.
지난 4월 이후 조지아 일자리 성장은 둔화됐지만 일반적으로 연말을 포함한 1년의 마지막 몇 달이 1년의 일자리 성장에 핵심이 된다. 대경기후퇴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사이의 몇 년 동안 조지아 경제는 9월에서 12월까지 평균 3만2,000개의 일자리를 확대했으며, 대부분은 마지막 3개월 동안이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