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 중국발 ‘면세 구멍’ 봉쇄

미국뉴스 | 경제 | 2024-09-17 08:56:03

중국발,면세 구멍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테무·쉬인 저가 공세 대응

면세한도 규정 적용 철폐

“전자상거래 업체가 남용”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업체가 면세 규정을 남용해 미국 시장에 저가 제품을 쏟아낸다고 보고 미국 정부가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연방정부는 12일 무역법 301조나 201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를 적용받는 수입품의 경우 면세 한도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규정안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은 개인이 1일 수입하는 제품의 가치가 일정 금액을 넘지 않는 경우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면세 한도 규정을 두고 있는데 2016년에 이 한도를 2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했다. 이후 면세 한도 규정을 통해 수입되는 제품이 크게 늘었는데 특히 중국 기업들이 무역법 301조 관세 등 미국의 대중국제품 관세 장벽을 우회하기 위해 규정을 남용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치권에서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행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나브테지 딜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브리핑에서 면세 한도에 대한 우려를 설명하면서 “이런 구멍(loopholes)을 통해 외국 기업들, 대부분 중국에 설립된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미국 시장을 저가 제품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에 따르면 면세 한도 규정을 통해 미국으로 수입된 물품은 10년 전에 연간 1억4,000만건 정도였지만 작년에는 10억건을 훌쩍 넘었다. 면세 제품은 수입할 때 까다롭게 검사하지 않는 데다 물량이 워낙 급증한 탓에 위험하거나 불법인 제품이 포함됐는지 확인하기도 힘들어졌다는 게 행정부 설명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을 겨냥했지만, 모든 나라에 적용된다. 고위당국자는 브리핑에서 중국 외에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제품도 새 규정을 적용받느냐는 질문에 “어디서 오든 이들(무역법 301조와 201조, 무역확장법 232조) 규정에 근거를 둔 조치를 적용받는 모든 수입품은 면세 한도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면세 수입 증가량의 상당 부분이 중국의 쇼핑 플랫폼 테무(Temu)와 온라인 패스트패션 브랜드 쉬인(Shein)에서 비롯됐다면서 “우리는 외국 대기업들이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면세 한도 허점을 이용하고 있어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그 규모와 물량을 고려하면 남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한국은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 대상이 아니다. 한국산 태양광 셀과 모듈은 무역법 201조 세이프가드 대상이며 한국산 철강은 쿼터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적용받는다. 그러나 이들 품목은 금액이 저가가 아니고 개인이 수입할만한 제품이 아니라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