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ion is Love”
선교비 6000달러 후원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 오카리나 연주회 신혜경씨가 선교사들을 후원하기 위한 제3회 ‘Mission is Love’ 선교 후원 콘서트를 4월6일(토) 뷰포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오카리나USA, 크리스틴 정, 애틀랜타 쿼테트, 김사랑, 오카리타 과테말라팀이 참여해 한국 음악과 서양 클래식, 기독교 성가를 아우르는 21개의 곡을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카리나USA가 아리랑 변주곡, 찬양하라, 할렐루야, 행복, 나비 월츠, 보기대령 행진곡, 도미니크, 아모르 파티를 연주했으며,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은 아름다운 나라, The Hills are alive, 기도를 불렀으며, 신혜경씨는 G선상의 아리아, 엘 콘도 파사, 새들의 부부싸움, 사랑한다면, 물놀이 곡을 오카리나 연주와 협연자들과의 합주로 풍성한 음악을 선보였다.
신혜경씨는 4월8일,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이번 콘서트를 통해 모은 수익금 6,000달러를 과테말라 GGS 한미학교(김춘곤 목사), 사바나 스미스 교도소 사역(김철식 선교사), 스와니 선한사마리아인 교회(서경훈 목사)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신혜경씨는 "나의 음악의 목적은 음악을 통해 선교지와 죄수,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것이다. 이제 3회를 맞은 선교 후원 콘서트는 계속될 것이며, 내년에는 고아원 후원을 한 곳 더 후원 대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나와 오카리나 USA팀원들은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투자해 정기적으로 이런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에 물질적 후원으로, 음악적 재능으로 함께 동역할 사람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오카리나 신혜경은 중앙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오카리나라는 작고 신비한 음색의 악기 하나로 미국과 남미 지역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을 들려 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명 아티스트들과 녹음 작업도 하고 있다. 또한 애틀랜타에서 오카리나 USA를 조직하여 교도소, 양로원, 병원을 방문해 희망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오카리나로 희망과 기쁨, 삶의 의지를 불어 넣고 있다. (후원 및 사역 문의: 신혜경 470-738-1874)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