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및 소매공간으로 변모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구 CNN 센터 빌딩의 이름이 ‘더 센터’로 바뀐다.
국내 최초의 24시간 뉴스 네트워크 건물은 이름에서 CNN을 빼고 "센터"가 될 것이라고 건물 소유주인 CP 그룹이 보도 자료에서 밝혔다. 이번 결정은 상징적인 빨간색과 흰색의 5,000파운드짜리 알루미늄 CNN 로고가 단지 외부 보도에서 제거된 지 한 달 만에 내려졌다.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CP 그룹의 파트너인 크리스 이추스는 보도 자료에서 브랜드 변경의 목표는 건물의 유산을 애틀랜타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보존하는 동시에 CNN이 없는 새로운 시대로 옮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CP 그룹이 이전 CNN 센터를 더 센터로 리브랜딩하는 것은 상업, 문화 및 연결을 위한 통합된 목적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이추스는 밝혔다. ‘더 센터’는 사무실과 소매단지로 리브랜딩 하는 것을 의미한다.
테드 터너가 설립한 CNN은 원래 미드타운서 시작해 CNN 센터로 이전했다. CNN은 2023년 1월 애틀랜타 운영을 미드타운에 있는 새로운 30에이커 규모의 터너 테크우드 캠퍼스로 완전히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CNN 센터는 2019년 CNN이 본사를 뉴욕으로 효과적으로 이전한 이후 이미 수년에 걸쳐 서서히 비워졌다.
CP 그룹과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또 다른 부동산 회사인 리알토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2021년에 사무실과 소매 캠퍼스를 1억 64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센터 내 약 110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공간을 임대할 수 있다. CBRE는 사무실 임대 업무를 담당하고 힐리 웨더홀츠 프라퍼티즈는 소매 임대 업무를 담당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