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8주년 맞아 공적 결의문 채택
한미 우호 및 경제발전 중추적 역할
조지아 상원이 창립 28주년을 맞은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의 공적을 치하하는 결의문(SR613)을 지난달 14일 채택했다.
조지아주 상원은 지난 14일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 서상표 총영사, 프랭크 블레이크 이사장,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 협회 직전 이사장 엘리스 장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결의문은 한미우호협회가 한미간의 문화교류, 상호이해, 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했고, 시기적 요구에 부합하는 중요한 역할을 오랫동안 충실하고 풍부하게 시행했다고 명시했다.
한미우호협회는, 한미간의 피로 맺어진 우정을 고취하고 발전시키는 목적으로 1996년 4월에 애틀랜타 조지아에서 창설됐다.
262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협회는 약 70%의 주류사회 지도자들, 20% 정도의 한인계, 그리고 10%정도의 아시아 출신 미국인들로 구성되고 있다.
또한, 조지아 주정부 청사 광장에 조지아 한인들의 이름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위령비를 세웠으며, 지난 28년간, 매년 휴전 기념일 행사와 오찬을 겸한 화환 증정식 행사를 주도하는 등, 조지아주와 미국 전국에서 54회에 걸친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위로행사를 시행해 왔다. 협회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많은 주류사회의 지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한미우호협회는, 한인들의 인권이나 이미지와 관계되는 안건이 정계 또는 일반 사회에서 대두될 때 이를 중재하기 위해서 활동을 하였으며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 등 미국 주류 언론에 기고활동을 하였다.
1998년부터는 매년 7월27일 휴전기념일을 전후하여 1개월간씩, 뉴욕, LA, 시카고, 휴스턴, 애틀랜타, 워싱턴 지역 등 대도시 고속도로 빌보드에 한국민들에게 자유를 지켜준 미국민들에게 감사하는 “Thank you America” 대형 광고를 115회에 걸쳐 설치해 오고 있다.
한미우호협회는, 2000년에 이민자 영웅상을 제정하고, 미국 지역사회와 미국에 충성을 하고 혁혁한 공로를 세운 한인계 미국인들을 매년 표창하여 오고 있다.
아울러, 2024년초에 조지아주 상원 원내단체인 한미우정의원 회의 (American Korean Friendship Caucus) 창설을 주도했다.
한미우호협회는 회장, 이사장, 이사 그리고 일반 독지가의 찬조금으로 운영을 하는 미국 연방정부가 인증하는 비 정치적, 비 종교적, 비영리 단체이다.
조지아주 상원 마이클 뤹 상원의원과 나빌라 파크스 상원의원은 지난 15일에 거행된 이민자 영웅상 시상식에 참가하고 그 결의문을 전달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