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애틀랜타 시장 선거 출마 선언
범죄율 급감, 주택 정책 등 호평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이 2025년 시장 선거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킨스 시장은 이번 발표에서 "나는 16세 때부터 나의 꿈이었던 애틀랜타 시장으로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지난 2년 임기 동안 우리는 많은 것을 성취했으며, 향후 2년은 더 많은 성취를 할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살인 및 폭력 범죄의 지속적인 감소, 저렴한 주택의 공급 증가, 일자리에 대한 접근성 증대 등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2025년 재선 출마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디킨스 시장은 2021년 11월 30일 펠리시아 무어 당시 시의회 의장과의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애틀랜타시의 61대 시장으로 선출됐다. 디킨스 시장은 시장으로 당선되기 전, 시의원으로서 두 번의 임기를 지냈다. 그는 메이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지아텍에서 화학공학 학사 학위를, 조지아 주립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디킨스 시장의 취임 이후 애틀랜타의 살인 사건은 21% 감소, 가중 폭행 16% 감소, 강간 51% 감소 등 전반적인 강력 범죄가 크게 감소했다.
디킨스 시장은 또한 2023년을 청년의 해로 선포하고, 14~24세 청소년 5,100명 이상이 2023년 여름 청년 취업 프로그램 을 통해 업무 경험과 생활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등 청소년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디킨스 시장은 또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보다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평가 받는다. 시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애틀랜타에는 8,900채 이상의 새로운 저렴한 주택이 건설되었거나 건설 중에 있으며 이는 그가 당초 제시한 목표치인 20,000채의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시는 또한 최근 포사이스 카운티 노숙자들을 위한 최초의 임시 주택 부지를 공개하고 노숙자 해결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