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틀랜타 국악인 40명 출연
다양한 악기와 춤 등 선보일 예정
설날을 맞아 미동남부 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주관하고 애틀랜타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이 주최하는 ‘아리 아라리요 II’ 공연이 오는 25일 오후 4시 둘루스고등학교 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과 LA 등에서 오는 국악 전문가 및 애틀랜타 국악인 등 40여명이 가야금 병창 및 연주, 대금연주, 해금연주, 판소리 및 정가, 범내려온다, 버꾸춤, 부채춤, 입춤소고, 태평무, 타악 등 다채로운 국악 무대를 꾸민다.
한국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오는 출연자로 지윤자 가야금 중요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23호 전수자, 태평소 이병상, 정가 구민지, 해금 장지수, 타악 이춘승 김주호 남창동 박상혁 이상열 등이 있다.
홍영옥 회장은 “어르신들께는 고향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뿌리교육을 할 공연”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현숙 원장은 “애틀랜타 국악 공연의 위상을 높일 훌륭한 연주가들을 모신 귀한 자리”라며 “많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일 공연 입장료는 없으며 대신 후원금 모금함을 비치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