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카운티 웨스트레이크 고교
학생들 “사진만 그렇게 찍었다”
사회적 거리 유지 및 마스크 착용 지침을 무시하고 학급 사진을 찍은 학생들이 연달아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풀턴카운티의 웨스트레이크고 학생들은 단체사진으로 논란이 커지자 “사진만 그렇게 찍은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23일 WSBTV는 웨스트레이크고의 교사 및 학부모에게 21일 캠퍼스에서 찍힌 사진을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속 수십 명의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가까이 붙어 포즈를 취했다. 웨스트레이크고등학교는 현재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 학생은 “사진만 그렇게 찍은 것”이라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사진 찍을 때만 잠깐 벗었다 다시 착용했다”고 해명했다.
자말 로빈슨 교장은 성명을 통해 “학생들에게 있어 선생님 및 친구들을 매일 볼 수 없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아이들은 외로웠고, 단합심을 느끼고 싶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웨스트레이크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발생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교육청 대변인은 “현재 학생들에게 학교가 수락하지 않는 한 등교하지 말 것을 지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초엔 체로키카운티의 이토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등교 첫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어깨를 맞대고 기념사진을 촬영해 논란이 됐다. 사진 촬영 이래 수 백명의 이토와 고등학교 학생들은 자가격리를 시작했으며, 학교는 이달 말까지 폐쇄됐다.
또 이달 초 폴딩카운티의 노스폴딩 고등학교 또한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복도를 메울 정도로 가깝게 붙어있는 사진으로 곤욕을 치뤘다. 이후 교육청이 사진을 게재한 학생 2명을 징계하자 비난 여론이 쏟아졌고, 교육청은 결국 징계를 철회했다. 하지만 학교에 있었던 학생 6명과 교직원 3명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세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