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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복된 장마비(Showers of Blessing, 겔Eze. 34:1~31)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8-14 17:17:03

칼럼,방유창,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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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보면 숲을 보지 못한다(One cannot see the wood for the trees.)” 옛 고사성어 가운데 이관규천(以管窺天)이란 말이 있습니다. 부분을 보고 전체를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행동을 이르는 말입니다. 현하, 작금의 상황이 우리의 안목을 새롭게 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기록한 선지자 에스겔은 마지막 결론에서 “야훼삼마(거기 계시는 하나님)”로 끝을 맺습니다(겔48:35). 이 결론적인 에필로그가 시사하듯 에스겔 선지자는 본문 겔 34장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의 축복을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예언하고 있습니다.

<복된 장마비>는 예언의 축복임과 동시에 <하상계수(河狀係數), Coefficient of Flow Fluctuation>를 주목하게 만드는 시사 메시지입니다. 하상계수는 그해 하천에 쏟아 부어진 장마비가 하천 임의 지점 특정연도(豊水期)의 최대유량과 가장 비가 오지 않는 갈수기(渴水期)의 최소유량의 상대적 비율을 가지고 자연이 가져오는 수해를 최대한 막아내려는 <과학적인 지혜의 노력>입니다. 예를 들자면 낙동강의 하상계수는 372, 한강은 393, 섬진강은 715, 미시시피강은 119, 센강은 34, 템스강은 8, 라인강은 14입니다. 이 계수를 인공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댐을 건설하는데 홍수기에는 물을 저장함으로써 하류의 일시적 증가를 줄이고, 갈수기에는 댐의 물을 방류함으로써 하천의 수량을 조절하여 <하상계수, Coefficient of Flow Fluctuation)>를 줄이는 것입니다.

<복된 장마비>는 그 조절자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나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내리고 나 여호와 하나님의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장마비(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장마비(소낙비)를 내리리라”(겔34:26). <하상계수>의 폭의 크기가 적으면 적을수록 장마비는 인명, 자연, 환경 피해를 상대적으로 적게 가져옴으로 <복된 장마비>가 되지만, <하상계수>의 폭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장마비는 인명, 자연, 환경 피해를 상대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천재지변>이 됩니다. <하나님의 복된 장마비>는 <하상계수>를 잘 조절하는 나라나 백성들에게는 그 장마비는 <은혜, 자비, 긍휼, 성령>으로써 <무한한 축복을 내리는 복된 장마비>가 됩니다.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바라보면 장마비는 방비 없는 무지하고 무책임한 자들의 안목으로는 그것이 마치 <하나님의 저주> 내지는 <인간의 치명적인 실수>로 그 책임을 전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인 하상계수>는 그 <조절시기>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 적절한 조절시기를 일명 <Golden Time>이라 부릅니다. 이 황금의 적시타를 적기에 맞출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오직 은혜(Sola Gloria)>입니다. 고전 10:31에서 사도 바울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합니다. <Golden Time>은 우리의 영적인 안목을 새롭게 하는 중생의 축복입니다. 장마비는 하나님이 내리시지만, 그 장마비를 내리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은혜의 안목, 자비와 긍휼의 안목, 오직 축복의 권능은 성령 하나님의 축복임을 바라볼 수 있는 거듭남의 안목>은 <복된 장마비를 허락하신 복된 하나님>임을 확신하는 <복된 백성이 마땅히 이루어야 할 Golden Time의 지혜>입니다. <복된 장마비>! <복된 하상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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