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법률칼럼] 부동산 현황과 모기지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9-29 11:21:40

케빈 김 법무사, 법률칼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케빈 김 법무사

 

모기지 이자율(Mortgage Rate )6% 넘어 전년보다 2배로 급등했다. 

미국의 주택시장에서 모기지 이자율이 1년만에 두배로 급등함에 따라 기존주택 판매와 주택 가격이 모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질로우도 미국 주택가격이 전월보다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질로우 조사에서 월간 가격이 하락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미국경제의 버팀목중 하나였던 주택시장이 올 1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냉각되고 있다

7개월 연속 둔화는 주택시장이 붕괴됐던 2007년이후 최장기간 냉각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주택 판매는 8월에 연율로 480만채로 팬더믹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국부동산인 협회가 발표했다

이는 7월보다 0.4% 하락한 것이고 1년전에 비하면 19.9%나 감소한 것이다

미국의 주택 판매는 올 1월 649만채나 기록했다가 2월 593만채, 3월 575만채, 4월 560만 채, 5월 541만채, 6월 511만채, 7월 482만채, 8월 480만채 등으로 무려 7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판매되는 주택가격은 서부지역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두자리수로 급락하고 있다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전국 브로커 업체인 레드핀(Redfin)의 신규 리포트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8월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거래 계약에서 파기율은 전체 거래 4건 중 1건에 해당하는 약 23%에 이르렀다. 이 비율은 전국 50개 대도시들 중에서 3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주택 거래 계약의 약 15%가 지난달 취소됐다.

현재 조지아주의 평균 모기지 이율은 6.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애틀랜타는 2014년 이후 가장 주택 거래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중간 주택가는 40만7500달러로 지난 6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던 때보다 6% 하락했다.   

시애틀의 경우 중위 집값이 77만 5000달러로 1년전 보다 가장 많은 17.7%나 떨어졌다

라스베이거스는 41만 6000달러로 전년보다 14.5% 하락했다

캘리포니아의 산호세는 137만 5000달러로 17.6% 하락했으며 샌디애고는 80만달러로 15.8%, 새크라멘토는 57만 5000달러로 17% 떨어졌다

주택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사람들은 7.2%가 도중에 리스팅 집값을 내린 것으로 나타나 전년의 3.8% 보다 2배나 늘어났다

미국 주택시장의 냉각으로 주택판매와 주택가격의 하락은 앞으로도 수개월간 계속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8월의 기존주택 판매와 주택가격은 실제로는 한두달전 이뤄진 것이고 그이후 모기지 이자율이 6%이상으로 더 올랐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택판매와 집값이 모두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도 미국의 주택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밝혀 앞으로도 수개월간 주택 판매와 주택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의 주택 모기지는 2008년 묻지마 융자해줬던 서브프라임 사태로 붕괴된 적이 있으나 지금은 상당히 철저하게 소득원을 검증한후에 대출해 준 것이어서 주택시장의 붕괴와 금융대란 의 재현은 없을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자와 명언]  備 考 (비고)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계획은 ○○가 없으면 실패하고, 사업은 ○○가 없으면 패망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20세기 막바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세기말적 현상들 가운데 하나는 ‘정치의 종교화’이다. 정치가 점차 합리적 판단과 이성의 영역을 벗어나 믿음과 맹신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

[삶과 생각]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GASF)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31일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박선근 이사장)은 제2회 장학생 모집과 선발에 관한 기자회견을 했다. 선발신청은 2024년 1

[시와 수필] 희망은 삶에서 누린 가장 멋진 축복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희망은 한마리 새영혼 위에 걸터 앉아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아무리 심한 폭풍도많은 이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란 무엇인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흘러가는 세월이 끝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는 과학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명제이기도 하다. 그만큼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이 종 호(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너무 덥다고밀어 보내지 않아도떠날 때 알고 있는 여름은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금새 떠날걸 알면서도호들갑 떨며 아우성치던 우리는 언제 그랬냐고 

[애틀랜타 칼럼] 인생의 사계절(사추기)

이용희 목사인생의 사계절 중 중년기 그 중에서도 남성의 중년기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중년을 묶고 있는 몇 개의 사슬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정체감의 혼란입니다. 중년기는 흔

[전문가 칼럼] 이번 가을의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이 특히 중요한 이유
[전문가 칼럼] 이번 가을의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이 특히 중요한 이유

연례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은 2024년 10월 15일부터 2024년 12월 7일까지입니다. 또한 주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State’s Health Insurance

[벌레박사 칼럼] 가을철 벌레 관리는 이렇게…

벌레박사 썬박페스트 콘트롤 비즈니스를 오래 하다보니, 아침에 일어 나면 자동적으로 TV를 켜고 그날의 일기예보를 본다. 비즈니스 특징상 그날의 기온이 얼마나 변화가 있는지, 비와

[법률칼럼] 결혼영주권과 가정폭력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이중 결혼과 가정폭력 관련된 사례다. 가장 흔한 예로, 이미 미국에서 결혼한 사람이 한국으로 가서 자신을 총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