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애틀랜타 칼럼] 나루터의 새 아침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7-12 15:15:39

칼럼,이용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우리 주변에 예수 믿는 사람들 가운데 우리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 그 행동이나 말이 매우 거슬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이런 이야기들을 자주 하게 됩니다. “저게 무슨 신자라고.” 우리가 그렇게 말하고 싶은 성경의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 바로 야곱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군가를 비판할 때 언제나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야곱은 그 인생에 있어서 이 시점, 이 자리에 오기까지 하나님이 계속 이 사람을 만들어 오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는 아직도 많은 거리를 하나님이 지정하신 그 삶의 성숙의 자리에 오기까지 계속 그 길을 걸어야 합니다. 

아직도 야곱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대하시는 사람이 되고저 만들어지는 과정 가운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직도 이 과정 가운데 있는 이 사람 야곱에게 우리가 완성된 수준에서 이 사람의 삶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지나친 무리이거나 때로는 속단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대학교 수준의 태도나 지식을 요구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우리는 종종 이 사실을 망각하기 때문에 내 눈에는 들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형제나 내 자매의 눈 속에 있는 그 티끌을 용납하지 못하고 우리의 이웃을 정죄하려는 그 비판과 또 남을 비판하는 이런 파괴적인 유혹을 종종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야곱의 생애를 정직하게 추적하면서 성경에서 야곱을 대할 때마다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야곱 할아버지여. 당신은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런 심정을 가져보지 않으셨습니까? 그는 믿음의 조상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을 묘사할 때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묘사된 이 세사람 중의 한 사람이었던 야곱. 그는 가는 곳 마다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끊임없이 모든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거리고 있습니다. 이런 신앙의 상황에서 이런 신앙의 환경과 이런 신앙의 조건 속에서. 이런 신앙의 기대를 받고 있는 야곱임에도 불구하고 야곱의 일생이 보여주고 있는 삶의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사기치고. 거짓말하고. 잔꾀를 부리고. 수작을 하고. 가는 곳 마다 문제를 만들고. 도피 행각을 계속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하나님도 너무하다고 느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야곱의 삶 속에 도전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야곱에게 말합니다. “야곱. 너 이제는 손 좀 봐야겠어.” 이래서 전개되는 것이 (창세기 32장) 입니다. 

우리도 자식을 키우다 보면 종종 이럴 때가 있지 않습니까? 도저히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을 때 사랑으로 채찍을 들게 됩니다. 이제는 좀 달라져야지 되지 않겠니…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나 우리가 자식을 향하는 마음은 똑같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많은 기회를 주었지만 그래도 깨닫지 못하자 하나님은 이제 야곱의 삶 속의 변화를 강력하게 축구하시면서 선언하기 위하여 얍복강 나루터의 교육의 현장으로 야곱을 불러 내시는 장면이 성경에는 기록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야곱은 이민 생활을 하면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우리의 이민 초창기에도 그랬습니다. 조국을  떠나서 이곳 이민 생활을 시작하면서 그 고생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었겠지요? 야곱도 그랬습니다. 자기의 외삼촌이요 장인이었던 라반의 집에서 땡전 한푼 받지 못하고 20년을 고생했습니다. 그는 고향 생각에 늘 젖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민 20년을 청산하고 이제는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 오르기를 결심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간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 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특히 나이가 든 어르신들에게는 고향이라는 것이 마음속에 묻혀 있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특히 우리 이민자들에게 “이 고향”을 생각하면서 눈물을 안 흘릴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야곱도 그랬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어둠이 빛에게 건네는 말
[수필] 어둠이 빛에게 건네는 말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하얀 도화지를 앞에 놓고 연필을 깎는다. 사각거리며 나무가 깎이고 검은 심이 뾰족하게 갈리고 나면 비로소 빈 도화지 위에 선을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65세 전에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으면 메디케어는 언제 시작되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65세 전에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으면 메디케어는 언제 시작되나?

최선호 보험전문인   많은 분들이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62세부터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연금을 일찍 받기 시작하면 메디케어도 그때 함께 시작되는 것인지, 아니면

[내 마음의 시]  치마폭에

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 문학회원) 괴테와 레오나르도가체육관에서 만났습니다 레오나르도는 카메라로 찍어서여인의 운동하는 모습을그리어 주었는데괴테는그림 그릴줄 모른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박영권의 CPA코너] 나의 소득은 세금 보고 대상인가?
[박영권의 CPA코너] 나의 소득은 세금 보고 대상인가?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많은 납세자들은 “세금을 낼 만큼 벌지 않았는데도 신고를 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자주 갖는다. IRS는 소득세 신고 여부를 결정할 때 소득 규모

[법률칼럼] 결혼 영주권,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케빈 김 법무사  결혼 영주권 심사가 전례 없이 강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결혼만 하면 된다”는 말이 공공연히 오갈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이민 경로로 인식되었지만, 이제 그 공식

[칼럼] "삭제 키 없는 기록, 한국일보의 윤전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칼럼] "삭제 키 없는 기록, 한국일보의 윤전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행복한 아침] 아직도 새해다

김 정자(시인 수필가)                                           새 달력으로 바뀐 지 딱 열흘째다. 달력에는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이 태엽처럼 감겨

[내 마음의 시] 감사 여정
[내 마음의 시] 감사 여정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12월 31일 한해가 가고 있는 순간 순간추억이 떠 오른다겁도 없이 퍼 마시고기고만장 고성방가노래하고 춤추며 개똥 철학 읊어 댄수 많은

[신앙칼럼] 알파와 오메가(The Alpha And The Omega, 요한계시록Revelation 22: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요한계시록 22:13).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에서

[한방 건강 칼럼] 말초신경병증의 한방치료
[한방 건강 칼럼] 말초신경병증의 한방치료

Q:  항암 치료 중입니다.  얼마전 부터 손가락의 심한 통증으로 일을 좀 많이 한 날에는 주먹을 쥘 수 없고 손가락들을 굽히는 것도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