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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육도(六韜) 삼략(三略)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6-23 16: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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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상잔의 참극 6.25사변 71주년을 맞아 발발 원인과 과정,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접어두고 다시는 이런 참극을 겪지 않기 위해서 우리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병법서를 알아봄도 도움이 될까해서 소개할까한다.

 

육도

강태공(姜太公)/태공망(太公望), 강상(姜商)/여상(呂商)이 저술한 것으로 전해지나 후일 일부 가필한 것으로 추측한다. 

고대 중국 병서(兵書)로서 무경칠서(武經七書) 중 제2서다. 문(文)도, 무(武)도, 용(龍)도, 호(虎)도, 표(豹)도, 견(犬)도로 6권 60편으로 구성되어있다.

도(韜)는 감춘다, 싸다, 칼 및 활전대, 병법을 뜻한다. 즉 ‘변하여 깊이 감추고 나타내지 않는다’는 뜻에서 ‘병법의 비결’을 의미한다. 지면의 제약 상 간추리면 고대 중국 주(周)나라 문왕(文王)은 (1)문덕(文德)으로 정치를 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2)무력(武力)으로 악(惡)을 제압하여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건설하였다. (3)용은 동양고대의 상징적 동물로서 구름을 일으켜 비를 내리게 하는 등 무궁무진한 조화를 한몸에 지녔고 (4)범 (5)표범 (6)개는 모두 기습작전에 능하다. 그러므로 용, 범, 표범, 개의 힘을 모은다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는 않다(百戰不殆).

군대의 통솔에서부터 때를 따라 변하는 자연의 현상, 하늘의 도움을 받는 시기(天時), 사람들과의 화합(人和)을 토대로 땅의 생긴 모양에서 얻는 편리함과 이로움(地理) 등 전술이 기록되어 있다. 

전쟁에서는 승리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兵貴勝). 승리를 위한 것이라면 무슨 짓이든 못할 것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나 항복한 자는 죽이지 않는다. 귀중한 생명을 함부로 다루는 일은 경계한다. 그러므로 전쟁은 수행하는 목적만은 인도(人道)와 정의에서 벗어나서 안된다. 어디까지나 악을 주멸(誅滅)하여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려는 선의(善意)에 두어야 한다. 

저자는 “순천자(順天者)는 창(昌)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한다” “천하의 이익을 천하의 사람과 함께하는 자는 천하를얻고 천하의 이익을 독점하려는 자는 천하를 잃는다”는 등 교훈을 남기고 있다. 

육도는 그 내용에 있어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 적응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지도자, 정치가, 기업가 등 여러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한번 읽어볼 가치가 있는 병서라 생각된다.

 

삼략

저자는 강태공 여상이라는 설과 진시황때 장량이 황석공(黃石公)으로부터 전수받았다는 설이 있다. 

상략, 중략, 하략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략(略)은 기략(기略) 즉, 임기응변의 계략을 뜻한다.

상(上)략 : 군주된 자로서 간사한 자들을 물리치고 밝은 행정을 베풀며 덕화(德化)를 오대양에 펼치고 공적을 같이 빛나게 하는 방법을 논하고 있다.

중(中)략 : 국가를 보전하며 영웅들의 마음을 널리 모아들이는 것이 주요 논지다.

하(下)략 : 하나를 버려 백을 이롭게 하면 사람들이 그 은혜를 생각하게되고 하나를 버려 만을 이롭게 하면 정사(政事)가 어지러워지는 일이 없다.

삼략은 밝은 행정, 인재 등용의 중요성, 통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육도삼략이 주는 교훈을 따른다면다시는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참극은 겪지 않을 것이다.

어찌 우리 잊으랴 이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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