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사설] 코로나 팬데믹 1년, 경계 풀지 말아야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3-12 10:10:09

사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구촌 역사상 유례없는 바이러스와의 본격 싸움이 시작된 지 정확히 1년이 지났다. 작년 3월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비드-19)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하고 이 전염병과의 전쟁에 나선 이후 인류는 260만여 명의 사망과 경제 붕괴라는 엄청난 상흔을 입었고, 여전히 보이지 않는 적과의 분투를 계속하고 있다.

 

팬데믹 선언 1년의 이정표에 선 지금, 희망이 여명이 보인다. 일단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 위기 이후 확산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또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내에 백신이 개발되었고, 접종 시작 3개월여가 지난 현재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초기에 공급 난맥상 등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앞으로 보급량이 더욱 확대되면 향후 2~3개월 내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낙관적 전망 속에서도 여전히 변수는 많다. 일단 전염성이 훨씬 강하고 치사율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은 상존하고 있다. 현재 나와 있는 백신들이 남아공이나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지난 1년 간 뒤흔들린 일상 속에 각 가정과 비즈니스들이 입은 경제적 타격과 정신적 고통을 수습하고 극복하는 것도 남아있는 과제다. 이번 주 연방의회를 최종 통과해 오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될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3차 경기부양법안이 가져올 수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지금 국면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일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의 방어막을 내리는 것이다. 일부 주들이 벌써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몰려나와 ‘마스크 화형식’을 하는 모습은 우려스럽기 그지없다.

 

백신을 둘러싼 음모론과 일부 백신 기피현상도 문제로 지적된다. 백신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자격과 기회가 될 때 반드시 맞아야 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와 같은 방역 대응 역시 계속해서 이뤄져야한다.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은 아직 미래형이기 때문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미국 내 영주권 신청 막힌다?”

케빈 김 법무사 USCIS 신분조정(AOS) 정책 변화와 현실적인 대응 전략 미국 이민국(USCIS)이 지난 5월 22일 발표한 신분조정(Adjustment of Status·AO

[행복한  아침]  어른  다움의 서사

김 정자(시인 수필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말은 내 보이기 싫은 것들이 늘어난다는 말과 동의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름살, 흰머리, 아집, 애착이 은근히 자리 잡기 시작하

[신앙칼럼] 다볼산의 기적 예수 (The Miracle of Mount Tabor, Jesus : 마태복음Matthew 17:1~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1. [도입] 붉은 흙 위에 울리는 나지막한 음성앨라배마의 뜨거운 태양 아래, 버려진 돌조각들로 평생 기도의 정원(아베 마리아 그로토)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균형을 찾는 지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균형을 찾는 지혜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삶의 균형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라는 물음에 앞서 삶의 모든 영역에 불균형으로 질서가 없음을 경험한다.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에서 파생되는 무질서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9)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9)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과다지급금 회수, 당신의 ‘작은 실수’를 대하는 쇼셜시큐리티의 변화”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5월 11일 (자료 출처: SSA 감사

[삶과 생각] 소아암 병동의 아이들!
[삶과 생각] 소아암 병동의 아이들!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에모리 의과대학 종신 명예교수이자 소아암 전문 의학박사인 문학평론가 아혜 김태형 시인의 글을 읽고 고약한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추억의 아름다운 시] 밤의 이야기

조병화 고독하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소망이 남아 있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삶이 남아 있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그리움

[수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일
[수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일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칠십 대 초반의 한 할머니가 남편을 여의었다. 지금까지 전기요금 내는 일조차 손수 해본 적이 없던 할머니는 매일 아침 남편의 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의 Personal Property란 무엇인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의 Personal Property란 무엇인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간살이’라는 말은 집안에서 사용하는 온갖 물건을 뜻한다. 냉장고, 세탁기, 소파, 침대, TV 같은 큰 물건부터 옷, 그릇, 컴퓨터, 전자제품까지 모두 포함된

[애틀랜타 칼럼] 용서의 힘

이용희 목사 “너의 원수로 인하여 난로의 불을 뜨겁게 지피지 말라. 오히려 그 불이 너 자신을 불태울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말입니다.분노하는 사람은 그 분노로 인하여 자신을 잃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