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메디케어 파트 D 의약품 분류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1-19 13:13:12

칼럼,최선호,보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동의보감은 한의학에 있어서 임상의학의 백과사전인 셈이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록되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약품에 관한 기록이다. 그만큼 의약품은 의학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다. 현대에 의학에서도 의약품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로 의료보험에서도 의약품이 상당히 중시된다고 하겠다. 의료보험의 일종인 메디케어에서도 역시 의약품이 중시된다. 

메디케어에서 가입자에게 처방약 혜택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메디케어 파트 D라는 부분이다. 다른 의료보험과 마찬 가지로 메디케어 파트 D에서는 의약품에 대해 커버되는 약품의 리스트가 따로 있고,  또한 커버되는 의약품에 대해서도 등급별로 구분해놓고 있다. 이것에 대해 알아보자.

‘위장애’씨는 여러 해 전부터 메디케어 혜택을 받아 오고 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혜택(파트 A 및 파트 B)을 받고 나서 즉시 보험료를 따로 내지 않고 메디케어 파트 C에 가입했더니 메디케어 파트 D가 함께 포함되어 있었다. 메디케어 파트 C는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주는 부분이고 파트 D는 처방약을 구입할 때 비용을 경감해 주는 부분이라고 한다. 그는 그동안 약한 고혈압을 빼고는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처방약을 구입할 때 아주 적은 액수의 코페이만 냈었다. 그런데 ‘위장애’씨는 몇달 전부터 소화가 잘 되지 않기 시작했다. 참고 지내면 금방 해소되겠지 했는데도 계속 되기에 할 수 없이 의사를 찾았다. 이리저리 진찰을 해보고 나서 의사는 ‘위장애’씨에게 위장장애가 있다고 알려 준다. 위염이 상당히 심하다며 의사는 ‘위장애’씨에게 특별한 약을 처방해 주면서 복용해 보라고 했다.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갔더니 수백불의 금액을 내야만 그 약을 구할 수 있다고 약사가 말하는 것이 아닌가. 약사의 설명에 의하면 지금 가지고 있는 파트 D의 처방약 혜택으로는 그 약이 커버되지 않기 때문에 약값을 전액 지불해야 한다고 알려 준다. 자세한 것은 보험회사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약사가 덧붙인다. 그 길로 ‘위장애’씨는 보험 전문인을 찾았다. 보험 전문인 왈, ‘위장애’씨가 갖고 있는 메디케어 파트  C, D 플랜의 약품 리스트에 ‘위장애’씨가 구입하려는 약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커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그 약품이 커버된다고 해도 등급이 높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전보다는 훨씬 많은 금액의 코페이를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준다. 그 약품에 대해 커버해 주는 플랜을 찾아 변경 가입해야 하는데, 지금 당장은 그 플랜으로 바꿀 수 없고 연말에 있는  Open Enrollment 기간에나 변경 가입할 수 있고 그 혜택은 내년 1월 1일이라고 알려준다.

그렇다. 메디케어 처방약 혜택에서 커버되려면 복용하려는 약품이 보험회사의 의약품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보험회사의 의약품 리스트를 영어로 ‘Formulary’라고 하며 이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거의 커버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Formulary는 각 보험회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새로이 개발되거나 비싼 약일수록 커버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하겠다. 그리고 위에서 보험전문인이 말한 것처럼 Formulary에 있는 모든 의약품들은 등급별로 구분되어 있다. 이 등급에 따라 메디케어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코페이 액수가 달라 진다. 보험회사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다섯 등급으로 나뉘어지며 새로이 개발된 약품일수록 등급이 5등급에 가깝게 높아진다. 반드시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개 개발된지 오래 되어 대용 의약품(Generic)이 많이 나와 저렴할수록 1등급에 가까운 쪽으로 등급이 점점 낮아진다. 

메디케어 C, D 플랜에 가입한 이후에 처음으로 복용하는 처방약에 대해서야 할 수 없겠지만, 만일 이미 복용하고 있는 처방약이 있는 경우에는 가입하려고 하는 보험플랜에서 그 약이 커버되는지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하겠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세입자가 다쳤을 때, 집주인은 어디까지 책임질까?

[애틀랜타 칼럼] 자기 만족에 가치를

이용희 목사 찰스 스웹의 주물 공장은 언제나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공장 시설도 뛰어났고 유능한 공장장을 채용했지만, 이상하게 생산 실적 자체가 극히 저조했습니다. 그는 공장장을

[전문가 칼럼] 노년층이 반드시 알아야 할 메디케어 사기: 일상 속 실제 경고 신호

전국 아시아 태평양 노인센터 (National Asia Pacific Center on Aging, NAPCA) 메디케어 사기는 명세서에 찍힌 낯선 금액, 한 통의 전화, 혹은 주

[법률칼럼] 9월 이민법 대전환, 낡은 서류 한 장과 성급한 출국이 운명을 가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 행정이 9월 중순을 기점으로 빠르게 바뀐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신청서의 날짜를 바꾸는 수준이 아니다. 취업허가와 체류신분 신청 양식이 동시에 교체되고,

[행복한 아침] 게으름 변명

김 정자(시인 수필가)   나이든 어르신들 모임에 곱게 차려 입은 할머니 한 분이 합류를 하게 되었다. 여든도 한참 접어든 연세 신데 완벽에 가까운 메이커 업에 화사한 옷에 귀걸이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신실한 삶의 모습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신실한 삶의 모습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삶의 매 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이 듦의 현실에서 냉철한 사고의 체계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균형을 지녀야 하리라.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3)

18세 자녀의 쇼셜시큐리티 혜택 연장과 학생 재학 보고(SSA-1372-BK) 가이드18세 도달 시 연금 중단 방지법, 풀타임 고등학생 자격 유지 및 학교 인증 절차 총정리 천경태

[신앙칼럼] 카르페 디엠의 피상성 (Superficiality of Carpe Diem, 로마서Romans 8:20)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윤동주는 그의 시 〈소낙비〉에서 '카르페 디엠의 피상성(Superficiality of Carpe Diem)'에 관한 시대정신을 단 몇

[시와 수필] 숙명여대 조지아 동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50년 전 꽃 같던 우리가 어느덧 80대 할머니가 되었다. 숙명여대 동문회를 돌아보며 그간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생각하다 혼자 울음을 터뜨렸다.

[삶과 생각] 九 死 一 生 (구사 일생)
[삶과 생각] 九 死 一 生 (구사 일생)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떤 사람은 한평생을 비교적 편히 살다 가는 행운이 있고 어떤 사람은 파란만장하고 험한 가시밭길을 헤쳐가며 살다 가는 불행이 있다. 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