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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참새보다 귀한 존재(You Are Worth More Than Sparrows, 마Mt.10:28~31)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0-09-10 09:09:36

칼럼,방유창,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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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조 시인의 <사랑하게 두라>는 시가 있습니다.

/사랑하게 두십시오/ 더 깊이 더 오래/ 사랑하라 하십시오/ 사랑 때문에 행복하지 못하더라도/ 사랑하라 하십시오/ 사랑하는 그 자체가 이미/ 사랑의 보상이며/ 사람 세상에선/ 사랑 이상의 가치가/ 없습니다/

시인의 노래처럼 이 사랑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이 세상에 <사람>밖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 귀한 사랑을 담을 수 있는 사람이 이토록 귀한 것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의 피조물 가운데 그 어떤 피조물도 담고 있지 않은 <영혼(soul, 헬라어, 프쉬케)>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쁨, 분노, 사랑, 즐거움, 슬픔, 미움, 욕심>의 감정을 담는 <마음(spirit, 헬라어, 프뉴마)>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영혼과 마음을 가진 만물의 영장(靈長)>이 되는 분명한 이유는 창조주의 창조섭리(창세기 2:7, “야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가 그 속에 살아있으며 하나님이 자기 형상(Image)을 따라 사람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창1:27). 예수님께서 마지막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을 때,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마27:50). 그러므로, 영혼(Soul)은 곧 생명(Life)입니다.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에 늘 육신 가운데 거하는 것은 바로 영혼, 즉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존재가치는 물질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비물질적 존재>에 비유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탄생하시던 바로 그 날에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심을 무서워하던 자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요셉입니다. 마 1:20에 보면,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이 거룩하신 예수님께서 세상 사람들의 가치를 평가하셨습니다.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 하셨습니다(마16:26, 막8:36, 눅9:25). 이 귀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 이토록 귀한 이유는 창 22장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서 번제제사(Burning Offering)의 제물로 바치라고 하십니다(창22:1~2). 그런데, 아브라함은 인간으로서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극단적인 인생의 시험 앞에서 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아들 이삭(당시 약 17세의 소년)을 데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모리아 산을 향하여 왕복 한 주간의 거리(엿새 길)를 떠납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빅 뉴스>가 창22:7, 8절에서 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들 이삭의 부자간 대화에서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바로 이것이 그 유명한 <야훼이레(여호와께서 미리 준비하신다)의 사건>입니다. 결론적으로, 아브라함에게는 아브라함의 고백과 선포대로 여호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창22:11~13).

<야훼이레의 하나님의 친히 준비하심>은 마침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내어놓으셨습니다. 독생자를 우리 영혼을 위해 내어놓으신 하나님의 대속적인 사랑은 우리의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고 이 세상에 가장 흔한 <참새>를 보살피심보다 더 귀하게 보살피실 것을 예수님의 고백과 선포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10:31). 참새보다 귀한 존재입니다. 결코 함부로 그 가치를 평가절하해서는 안됩니다. 이 존귀한 영혼을 다해, 이 마음을 다해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영혼을 가진 사람)가 영(영혼)과 진리(진정성)로 예배할지니라”(요4:2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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