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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새 사람의 감사』(Thanksgiving of New Creation, 골Col. 4:2~3)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11-15 18:18:40

칼럼,방유창,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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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는 새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새 시대가 간절히 원하는 새 사람(New Creation)의 뚜렷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든든하게 서 있습니다. <새 사람(New Creation)>은 두 가지 형태로 서 있습니다. 한 가지는 <기도>로 서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감사>로 서 있습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이 영적으로 터득한 지혜입니다. 로마의 멸망 이후에 왕성하게 혜성처럼 떠오른 교회는 초대교회(Early Church)입니다. 이 초대교회 가운데서도 예수님의 부활 승천 직후에 탄생한 교회가 초대교회의 원형교회(Original Church)입니다(행1:4). 

사도 바울은 초대교회의 특징 가운데 로마교회를 생각하며 편지를 쓴 글귀에 혹독한 로마 황제 네로의 폭정 가운데서 박해받는 로마교회 교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강력한 용기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라"(롬 12:12). 또한 그는 에베소 교회 교인들에게도 똑 같은 뉘앙스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 6:18). 그리고 마침내, 골로새 교회 교인들에게는 가장 강력한 권면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은 옛 사람의 낡은 구습의 악을 과감하게 청산한다는 뜻도 있지만, 가장 강력한 것은 "깨어있다"는 것입니다. 

항상 깨어 있으라는 것이 사도 바울이 초대교회 크리스천들에게 강조한 중심사상입니다. 어떻게 항상 깨어 있을까요? 한 마디로 "Keep Standing!"하라는 것입니다. 쓰러지지 않고 현재의 위치에서 든든하게 서 갈 수 있는 비결을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를 통하여 밝히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와 감사"입니다. 기도하는 자는 깨어 있는 자입니다. 감사하는 자는 깨어 있는 자입니다. 

중세 영어(Old English)에서 감사라는 단어가 "Tanc"인데 이 어휘의 뜻은 "Think"입니다. 다시 말하면, <깨어 있는 자>만이 <감사와 기도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땅 위를 걸어 다니는 만물의 영장입니다. 그런데, 땅만 보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늘도 쳐다보며 삽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추구한 이분법적인 사고인 영혼과 육체를 하늘과 땅으로 연관하여 생각한 것이 사도 바울입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뚜렷한 공간이 하늘과 땅입니다. 하늘에 속한 것을 "위엣 것"이라 하고, 땅에 속한 것을 "땅엣 것"이라 합니다(골 3:1~17). 깨어서 기도와 감사를 하는 자는 먼저 땅엣 것을 죽입니다. 그것을 사도 바울은 땅에 속한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을 버리라고 말씀합니다. 이 땅엣 것을 버리는 자가 "Keep Standing"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 다음으로 벗어 버린다는 말씀입니다. "분, 악의, 훼방, 입의 부끄러운 말, 거짓말, 옛사람"을 벗어 버리는 자가 "Keep Standing"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Keep Standing"하는 것을 "깨어 있다"고 말하고, 이 "깨어 있는 사람"을 "새 사람"이라 말씀합니다.

그러면 성경을 구약과 신약과 구분하여 본다면, 구약의 대표인 모세와 신약의 대표인 예수님의 강조하신 말씀으로 근거할 때, 무엇이 새 사람을 입는 기준이 될까요? 그것은 모세오경 가운데 "하나님의 형상의 대명사인 <거룩>"을 입는 순간 새 사람이 됩니다. 레위기 19:2에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십니다(Cf. 레11:44; 20:7). 영국의 종교개혁자 John Wesley가 주창한 종교개혁의 핵심사상이 <거룩(Holiness)>입니다. 교회가 개혁되는 절정의 순간이 <거룩>이라고 확신한 것입니다. 그것은 곧 예수님의 확신이며, 영원 불변하신 구주 하나님의 희망사항입니다. 

그 다음으로 신약을 대표하시는 예수님께서 새 사람으로 "Keep Standing"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십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22:37~40). 이웃 사랑이 바로 새 사람을 입는 기준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이 <기도와 감사>로 "Keep Standing"할 수 있는 비결을 지혜로 내세웁니다.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골3:10). 다시 말하면, 솔로몬의 지혜를 본 받으라는 말씀입니다(잠 1:7; 9:10). 새 사람은 기도와 감사로 깨어 있는 자인데 새 사람의 감사는 곧 "Keep Standing하라!"는 도전장입니다. <언제나 든든히 서 있으라! 감사하라!>

 

 

 

※ 새 성경구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옶소서.

사무엘하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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