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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스칼럼]여자심리로 이해하는 연애의기술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05-21 20:20:24

칼럼,이선화,커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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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이 필요한 존재라고 느낄때 즉, 인정 받을때 살아가는 힘을 얻는다. 더욱 인정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스펙을 쌓고 좋은 직장, 좋은 배우자로 나의 존재감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이로 인해 오는 상실감이나 거절, 부정받는다고 느끼면 더 큰 상처를 받는다.  결국 우리는 사람과의 인간관계에서 자신의 존재여부, 가치를 판단하는 사회적 동물인 것이다. 

사람은 이성적 동물이다. 그러나 행동은  감정에 지배를 받고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행동결과에 대해 이성적으로 합리화 시키는 감정의 동물이다. 예를 들어 경제 사정상 살 수 없는 명품을 대책없이 지르고 나서, 살 수 밖에 없는 당위성을 만들어 내며 만족해 하는 행동은 감정적 동물임을 입증한다. 이러한 인간의 불완전성을 이해하는 것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며 사회적 동물인 이상 인간관계를 떠날 수 없기에 연애 , 특히 여성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여성은 본능적으로 자기를 방어한다. 길을 가다 호감가는 남자가 혹시 전화번호를 물어보면 주저하는 이유는 여성의 입장에서 느끼는 '감정'이 '위협', '불안', '불편함', '부담감'으로 올 수 있다.  여성에게 전화번호를 묻는 남성의 의도는 즉 사귀자는 의도로 접근한 것으로 여성은 느낀다. 이것은 바로 두가지 두려움 때문에 경계태세로 본능적으로 방어 한다.

첫째로, 너무 쉽게 허락하면 '쉬운 여자'로 낙인 될거에 대한 두려움이다.  여성은 사회적 지위나 이목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자신이 '쉬운 여자'로 알려지는 것을 극히 두려워 한다.

둘째로 임신에 대한 원초적 두려움 때문이다. 사귀자는 말 자체는 여성에게 '섹스'를 암시하여 흔히들 여성들이 말하는 '부담된다' 하는 것들은 이 두려움에 근거한 것이라 본다. 여성들이 임신(섹스)을 받아들이는 때는 오직 적합한 배우자를 만났을 때 즉 '사랑에 빠졌을 때' 뿐 이다. 그러나 전화번호를 묻는다 는 것은 사귀자는 것을 암시하고  이는 또 섹스를 암시하는데 이것을  처음보는 남자가 말했다고 생각해 보면 여성의 '느낌'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

또한 여성이 느끼는 남성의 매력 요소는 돈, 권력, 외모가 일반적이다 남성이 보는 여성의 외모 기준과는 다르게 여성은 남성의 외모를 '건강함'과 '깨끗함' , '강인함'으로 본다. 돈과 권력은 여성과 그녀의 자손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여 주는 본능적 울타리이기에 중요시 생각한다. 돈과 권력이라기 보단 그것들을 소유할만한 남성적 가치, 즉 Social Value로 보는 것이다. 

여성은 참으로 미묘하며 민감한 존재이고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남성과 여성을 분명 신체구조부터 모두가 다르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부터 인간관계의 올바른 형성이 시작된다.

Why 가 아니라 How 로 서로를 접근해 하여 이해하고 노력한다면 연애의 기술은 발전 될것이며 , 이러한 인간관계는 사회 관계성 까지 발전해 가는 귀한 제반요소들이 될것이다. 많은 연애의 경험과 실패등은 우리 삶속에 관계성 극복과 존재이유를 줄것이며 그 자체가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많이 사랑하고 많이 아파하고 많이 도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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