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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사랑이라는 이름의 엔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6-01-06 14:28:58

시, 이미리,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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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리(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각자의 마음속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엔진 하나

달 수 있다면

 

삐걱이던 오해는

천천히 숨을 고르고

굳게 멈춰 선 마음은

다시 길 위에 오른다

 

이해는 연료가 되어

서로를 향해 흐르고

용서는 브레이크가 되어

상처 앞에서

속도를 낮춘다

 

관용은

먼 길을 견디게 하는 힘

서로 다른 방향의 생각조차

같은 하늘 아래

도착하게 한다

 

우리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서툴러도 끝내 나아가기 위해

사랑의 엔진은 오늘도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심장처럼 뛰고 있다

 

우리 모두

마음속에 그 엔진을 달고

이해와 용서

관용의 길 위에서

승리의 그날까지

우리 함께

달려갈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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