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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우리 우정의 맛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10-31 20:06:49

내 마음의 시, 문학회, 지나 리, 우리 우정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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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리(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식은 밥이 

뭐가 문제야

오래된 김치가 뭐가 문제야

 

너랑 나랑

비에 젖은 채로 

숟가락 같이 넣고 속닥속닥 

하고 싶은 말  다 하면서

웃는 그 순간

 

그게 바로 밥맛이고

인생의 맛이지

이런 게 우정 아니야?

다른 건 다 필요 없어

 

좋은 마음

한결같은 마음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그 마음

 

그게 바로

애틀랜타문학회 회원들

우리의 우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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