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시와 수필]왕따에 살해 위협 까지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10-06 10:47:28

박경자, 시와 수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박경자(전 숙명여대미주총회장)

 

최근 컬럼비아 할램 한인 중학생 자살 사건 발생 후충격이 넘 크다. 미국 교육은 더이상 안전 지대가 아니며 극심한 학교 폭력을 무시한 학교 당국 교사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더이상 묵과해선 안 된다.

 

학교 폭력은 우리 아이들에게 무서운 정신적 육체적인 극단적 선택까지 하게 만든다.  

자택에서 숨진 체 발견된 에이든 현경 리, 11세 소년의 죽음은 우리 한인 사회에 크나큰 충격이다. 미국 교육은 not for self, 교육에서 멀어져 학교는 사랑도 없고, 살벌하고 무서운 공룡의 시대가 되고 말았다.

우린 교육 때문에 미국에 왔다 들 말한다. 우리 자녀들이 참 인격 사랑을 배우면서 인격을 키우면서 자라기엔 학교는 더이상 묵과해선 안 된다.

우리 자녀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지켜야 할 학교 교육이라면 그런 교육 기관은 필요 없다.

왕따에 살해 위협까지, 받으며 그런 학교 교육은 왜 필요한가 의문이다. 우린 에이든의 죽음을 묵과해선 안 된다.

매일 살해 위험을 받으며 교육을 받을 필요도 없고 그런 학교라면 당연히 폐쇄되어야 한다. 

교장 부터 교사들 모두 책임이 있다. 참인간이 되기 위해 함께 사랑하며 성장해야 할 우리의 아이들이 학교 폭력 그 괴롭힘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교는 당연히 폐쇄해야 한다. 

미국은 이대로라면 교육뿐 아니라 인간이 살수 없는 지옥으로 변하고 있지 않나? 정치나 종교, 모두가 사람사는 나라 맞나?

가슴 시리다. 하루 한끼를 먹어도 웃으며 사랑하며 내 이웃을 내 몸처럼 돌보던 아메리칸 드림은 어디로 갔나….

사람 사는 동네 웃음이 사라졌다.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부탁한 말이 있다. “우리에게 빼앗은 이 땅에 자연을 그대로 가꾸고 웃음꽃 피우는 정으로 가득한 사람 사는 동네, 그 자유, 사랑을 이 땅에 꽃피워 달라고”

누구에게 배웠고, 누가 가르쳤는가! 친구를 못살게 괴롭히고 살해 위협까지 받고 극단적 선택을 한 우리 아들 에이든 현경 리… 

그 학교는 폐쇄해야 하며, 교장부터 선생님까지 학교가 폭력의 집단이 되었으니 고 에이든의 죽음을 책임져야 할 것이다.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꽃다운 너를 보낸 우리를 용서해다오. 

사랑한다.  괴로움 없는 천국에서 편히 잠들 거라. 고 에이든 현경 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여러분은 하나님을 만나 보셨나요

세상은 지금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도덕적 혼돈, 사회적 혼돈, 정치적 혼돈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깊고 근본적인 혼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독교란 무

[법률칼럼] 이민국은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다, ‘보완 기회’보다 중요한 첫 접수

케빈 김 법무사미국 이민제도의 분위기가 다시 한번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이민 신청서에 서류가 부족하거나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서류요청(RFE)이나 거절의도통지(NOID

[행복한 아침] 여름 소식

김 정자(시인 수필가)   소나기가 내리려는 지 후덥지근한 바람이 불고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어느 새 주위가 어둑해 지고 섬광이 번쩍인다. 순간 격정적으로 쏟아지는 비가 폭우로 변한

[독자기고]  고 짐 레이니 대사님 영전에
[독자기고] 고 짐 레이니 대사님 영전에

고(故) 짐 레이니 대사 영전에. 전 에머리대 총장이자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한 짐 레이니 대사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박경자."해물 순두부 좋아해요." 정확한 한국말로 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한미 동(혈)맹의 중요성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한미 동(혈)맹의 중요성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헌법정신 위에 어떻게 세워졌는가? 8, 15 광복절 81주년 기념일을 맞아 우리는 이 진지한 물음 앞에서, 겸허해

[신앙칼럼] 가을의 향성, 투르게네프의 언덕 (The Tropism of Autumn : Turgenev's Hill, 마태복음 7:1~1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나는 고갯길을 넘고 있었다…… 그때 세 소년 거지가 나를 지나쳤다…… 언덕 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짙어가는 황혼이 밀려들 뿐.”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9)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9)

2026 연방 보조금(SSI) 연례 보고서 발표와 취약계층 복지 시스템의 대대적 혁신 SSI 전담 개혁실 신설, 실시간 금융·소득 검증을 통한 오지급 방지와 수급자 보호 강화 천경

[추억의 아름다운 시] 승무(僧舞)

조지훈 / 시인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고이 접어서 니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

[삶과 생각] 미국의 승리와 8.15 광복
[삶과 생각] 미국의 승리와 8.15 광복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오는 8월 15일은 광복 79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79년간 광복절 기념행사를 해 온 것은 거룩하고도 감사한 민족 해방의 국경일이기

[수필] 삶의 축을 찾아가는 길
[수필] 삶의 축을 찾아가는 길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요즘 들어 지난날을 떠올리며 혼자 미소 짓는 일이 늘었다.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 터다. 그래도 용수철처럼 튀어나오는 기억들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