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벌레박사 칼럼] 교회에 쥐가 들어왔을 때 처리하는 방법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5-02 13:26:47

벌레박사,썬박,교회에 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벌레박사 썬박

 

어제는 종일 쥐문제에 대해 전화를 받았다. 작년과는 달리 올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부쩍 쥐가 늘어난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늦가을이 시작되면 쥐나 다람쥐에 대한 문의가 많아진다. 왜냐하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쥐나 다람쥐가 집안으로 들어와서 생활하는 일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저자도 작년 이맘때쯤 집안에 다람쥐가 들어와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일반인들은 쥐의 꼬리만 봐도 놀라게 된다. 미국에 쥐가 많은 것은 누가 농담으로 말하는데 “어릴 적부터 미키마우스를 보고 자라왔기 때문에 쥐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것 같다”고 우스개 소리를 하는 것을 들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국의 많은 집들이 쥐나 다람쥐 문제로 인해 고생하는 것이 사실이다.

얼마 전에는 작은 개척교회에 쥐 문제로 인스펙션을 하러 찾아갔었다.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아늑한 교회였으나, 추수감사절 준비로 교회는 바쁜 모습이었다. 안내하시는 집사님의 얼굴은 긴장감에 내내 어두웠다. 마음 약한 벌레박사도 부담감에 인스펙션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인스펙션을 하면 할수록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의외로 건물 관리가 허술하여 곳곳에서 쥐가 들락 날락할 수 있는 구멍(1/4인치 이상)도  많이 있었고, 곳곳에 쥐똥도 드물지만 목격되었다. 쥐가 건물 안에 들어오는 이유는 쥐가 좋아하는 먹이가 있거나, 주변 정리가 안 되어있는 경우, 쥐가 들어갈 구멍이 있을 경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쥐가 들어온 경우로 위의 3가지 조건이 다 해당되었다. 벌레박사는 두려워하는 집사님들을 안정시키고 쥐 퇴치 방안을 상세히 설명해드렸다. 교회 경우 교인의 안전을 동시에 생각해야 하므로, 건물 밖에 쥐먹이를 놓는 쥐통을 10개, 20피트 간격으로 설치하기로 했고, 동시에 실내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으로 끈적이와 쥐약을 쥐가 다니는 동선을 따라 쭉 바닥에 놓기로 했다.

또한 교회 주변으로 쥐가 들어갈 수 있는 쥐구멍들을 발견하여 쥐가 다시 들어올 수 없도록 막는 작업을 해줄 것을 요청드렸다. 그리고 아쉽지만 안 쓰는 물건들은 이번 기회에 깨끗이 없애달라고 부탁드렸다. 그제서야 해결방법을 찾으신 집사님은 얼굴이 맑은 해와 같이 밝아지셨다.

벌레관리 의외로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장의 인스펙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진단을 내려야 하고, 벌레의 습성 및 사람에 영향을 미치는 상관관계까지를 알아야 하며, 가장 큰 문제는 특히 벌레관리에 사용되는 케미칼을 안전하게 다루어야 한다. 사용한 케미칼이 주변 환경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준수하여 약을 사용함은 기본 책임사항이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게 주정부 전문 라이센스와 관련 보험을 보유한 경험 많은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 맡겨서 프로그램에 의한  정기관리 서비스와 집관리에 대한 각종 어드바이스를 받기를 적극 권해드린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여러분은 하나님을 만나 보셨나요

세상은 지금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도덕적 혼돈, 사회적 혼돈, 정치적 혼돈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깊고 근본적인 혼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독교란 무

[법률칼럼] 이민국은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다, ‘보완 기회’보다 중요한 첫 접수

케빈 김 법무사미국 이민제도의 분위기가 다시 한번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이민 신청서에 서류가 부족하거나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서류요청(RFE)이나 거절의도통지(NOID

[행복한 아침] 여름 소식

김 정자(시인 수필가)   소나기가 내리려는 지 후덥지근한 바람이 불고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어느 새 주위가 어둑해 지고 섬광이 번쩍인다. 순간 격정적으로 쏟아지는 비가 폭우로 변한

[독자기고]  고 짐 레이니 대사님 영전에
[독자기고] 고 짐 레이니 대사님 영전에

고(故) 짐 레이니 대사 영전에. 전 에머리대 총장이자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한 짐 레이니 대사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박경자."해물 순두부 좋아해요." 정확한 한국말로 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한미 동(혈)맹의 중요성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한미 동(혈)맹의 중요성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헌법정신 위에 어떻게 세워졌는가? 8, 15 광복절 81주년 기념일을 맞아 우리는 이 진지한 물음 앞에서, 겸허해

[신앙칼럼] 가을의 향성, 투르게네프의 언덕 (The Tropism of Autumn : Turgenev's Hill, 마태복음 7:1~12)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나는 고갯길을 넘고 있었다…… 그때 세 소년 거지가 나를 지나쳤다…… 언덕 위에는 아무도 없었다. 짙어가는 황혼이 밀려들 뿐.”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9)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9)

2026 연방 보조금(SSI) 연례 보고서 발표와 취약계층 복지 시스템의 대대적 혁신 SSI 전담 개혁실 신설, 실시간 금융·소득 검증을 통한 오지급 방지와 수급자 보호 강화 천경

[추억의 아름다운 시] 승무(僧舞)

조지훈 / 시인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고이 접어서 니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

[삶과 생각] 미국의 승리와 8.15 광복
[삶과 생각] 미국의 승리와 8.15 광복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오는 8월 15일은 광복 79주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79년간 광복절 기념행사를 해 온 것은 거룩하고도 감사한 민족 해방의 국경일이기

[수필] 삶의 축을 찾아가는 길
[수필] 삶의 축을 찾아가는 길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요즘 들어 지난날을 떠올리며 혼자 미소 짓는 일이 늘었다.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일 터다. 그래도 용수철처럼 튀어나오는 기억들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