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확보 경쟁 치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관세 부과 시행을 앞두고 구리와 알루미늄, 철강 등 미국 시장의 금속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미국 내 트레이더들이 관세 발효 전에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전례 없는 프리미엄을 지불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COMEX)의 구리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 상승해 t당 1만달러를 넘어섰다. 런던 가격보다 t당 800달러 이상 비싼 수준이다. 뉴욕과 런던시장 간 가격 차는 2020년 초 이후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다.
알루미늄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CME 그룹 자료에 따르면 3월물 알루미늄 선물가격에서 미드웨스트 프리미엄은 파운드당 30센트로 전 거래일 대비 거의 10% 상승했다.
미드웨스트 프리미엄은 미 중서부 지역의 금속제품 가격이 런던 등 다른 지역보다 더 높게 형성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은 알루미늄 수요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미국의 가장 큰 정제 알루미늄 공급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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