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칼럼] 목자들의 성탄 준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12-23 08:42:52

애틀랜타 칼럼,이용희 목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목자라는 말에서 여러분들은 어떤 느낌을 받습니까? “양치는 목동들” 하면 평안한 안식과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가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 팔레스틴의 목자들의 삶은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들은 평민이었지만 실상은 경제적으로 중류 이하의 천민에 가까운 어려운 생활을 했다는 것을 그 당시의 사회적 정황에 비추어서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별로 대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했던 이들 목자들에게 첫 번째 크리스마스의 소식이 들려졌다는 사실과 그들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찾아오신 그 하나님을 맞이했다는 사실은 실로 우리에게 놀라운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회에 오래 출석하신 분들은 목자들의 이야기라고 하면 다 알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목자들이 주님을 맞이한 사건에 더 이상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목자들은 어떠한 마음 가짐과 태도로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는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목자들의 믿음 입니다. (누가복음2: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천사들이 떠”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천사들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하고 떠나간 것을 가리킵니다. (누가복음2:11)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그리고 13.14절을 보면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크리스마스가 되면 귀가 따갑도록 듣는 메시지 중 하나가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내용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가지고 시비하기도 합니다. “이 땅에는 평화라고 했는데 왜 평화가 아직 오지 않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막연하게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 구절을 대단히 감상적으로 인용하고 있지만 (누가복음2:14)절의 말씀을 정확하게 인용하면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입니다. 즉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고 믿음으로 주 안에서 거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평화가 있다는 것이지 그냥 땅에 평화가 있으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이 땅에는 전쟁이 계속될 것입니다. 평화에 대한 사람들의 낭만적인 기대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부패한 죄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한 이 땅에 전쟁은 끝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전쟁과 분노와 고통의 세상 한복판에서도 누릴 수 있는 평안 이것이 주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평안입니다.

다윗의 동네에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는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임하게 되었습니다. 천사가 이런 메시지를 전했지만 목자들이 믿지 않으면 그뿐입니다. 이 메시지는 이천 년 동안 수없이 이 지구상에서 전파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이 메시지를 안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통해 천사들이 이천 년 전에 전해 준 이 메시지를 한번 믿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행복한 아침] 가을 달 빛이 가장 좋은 밤

김 정자(시인 수필가)   바람결도 싱그러운 가을 밤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고국, 고향으로 마음이 달려간다. 명절 속에 잠재워져 있었던 일가친척, 이웃, 동무들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5)

SSI 생계보조금 50년 만의 대수술 예고: 자산 한도 1만 달러 상향과 은퇴계좌 5만 달러 면제사회보장국 수리통계국 공식 추산: 3,160억 달러 투입과 수급 자격 대폭 완화 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소프라노 김현정 독창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Duluth 120 Hway Rd 선상의 미국인 “제일 침례교회”에서 지난 토요일 오후 4시에 소프라노 김현정의 독창회가 있었다. “노래는 본래

[신앙칼럼] 가을이 들려주는 소리: 창조의 파도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Listen to the Waves of Creation! (로마서 Romans 11:36) 시인 윤동주는 시 <바다>에서 이

[삶과 생각] 독서의 계절 가을
[삶과 생각] 독서의 계절 가을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70년 전 한국에서 중·고등학생 시절 가을이 오면 국어 선생님은 “가시리 가시리 잇고, 버리고 가시리 잇고, 날러는 엇디 살라하고, 버

[추억의 아름다운 시] 옹달샘

서정태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질마재 몰랭이그 어디쯤 해서옹달샘이고 싶다 미침 바람이 불어싸도물결이 일지 않는그저 조용하기만 다만한자락 바람이 쉬어가고밤이면 몇 개 별이 적시는옹달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면 보험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면 보험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에서는 성인이 되면 부모 곁을 떠나 독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모 집으로 다시 돌아와 함께 사는 자녀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를 흔히 **'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