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 칼럼] 목자들의 성탄 준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12-23 08:42:52

애틀랜타 칼럼,이용희 목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목자라는 말에서 여러분들은 어떤 느낌을 받습니까? “양치는 목동들” 하면 평안한 안식과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가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 팔레스틴의 목자들의 삶은 그렇게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들은 평민이었지만 실상은 경제적으로 중류 이하의 천민에 가까운 어려운 생활을 했다는 것을 그 당시의 사회적 정황에 비추어서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별로 대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했던 이들 목자들에게 첫 번째 크리스마스의 소식이 들려졌다는 사실과 그들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찾아오신 그 하나님을 맞이했다는 사실은 실로 우리에게 놀라운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회에 오래 출석하신 분들은 목자들의 이야기라고 하면 다 알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목자들이 주님을 맞이한 사건에 더 이상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목자들은 어떠한 마음 가짐과 태도로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는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목자들의 믿음 입니다. (누가복음2: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천사들이 떠”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천사들이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하고 떠나간 것을 가리킵니다. (누가복음2:11)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그리고 13.14절을 보면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크리스마스가 되면 귀가 따갑도록 듣는 메시지 중 하나가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내용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가지고 시비하기도 합니다. “이 땅에는 평화라고 했는데 왜 평화가 아직 오지 않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막연하게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 구절을 대단히 감상적으로 인용하고 있지만 (누가복음2:14)절의 말씀을 정확하게 인용하면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입니다. 즉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고 믿음으로 주 안에서 거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평화가 있다는 것이지 그냥 땅에 평화가 있으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이 땅에는 전쟁이 계속될 것입니다. 평화에 대한 사람들의 낭만적인 기대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부패한 죄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한 이 땅에 전쟁은 끝없이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전쟁과 분노와 고통의 세상 한복판에서도 누릴 수 있는 평안 이것이 주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평안입니다.

다윗의 동네에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는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임하게 되었습니다. 천사가 이런 메시지를 전했지만 목자들이 믿지 않으면 그뿐입니다. 이 메시지는 이천 년 동안 수없이 이 지구상에서 전파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이 메시지를 안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통해 천사들이 이천 년 전에 전해 준 이 메시지를 한번 믿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목표가 있어야 행운도 있다

이용희 목사 행운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이란 커다란 지도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당신이 아직도 행운을 잡지 못한 것은 명확한 인생의 지도를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독자기고] 저물어 가는 미 제국의 패권
[독자기고] 저물어 가는 미 제국의 패권

김대원(애틀랜타 거주)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선언했으나 6주가 지난 지금 전쟁의 양상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다. 다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은 이슬라

[법률칼럼] 학생비자 심사 강화, ‘재정’이 핵심이 된 이유

미국 학생비자 심사 기준이 자금의 액수보다 '재정의 신뢰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강화되었다. 영사과는 단순 잔액 증명 대신 자금의 형성 과정과 지속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특히 인터뷰 직전의 거액 입금이나 불분명한 제3자 지원은 거절 사유가 될 수 있다. 성공적인 비자 취득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자금 흐름 확보와 학교 선택의 논리적 타당성을 갖춘 통합적인 준비가 필수적이다.

[행복한 아침] 흐르는 것은

김 정자(시인 수필가)         한 낮 기온이 여름으로 들어선 것 같은 한나절, 처타후치 강변을 찾았다. 강줄기는 넓은 강폭 따라 잔잔한 물결을 일구며 흘러가고 있다. 강 자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

“재정전문가도 결국 SSA 공식자료로 돌아가야 한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확인일: 2026년 3월 30일 (자료 출처: Social Security Administrati

[신앙칼럼] 호르무즈와 예수 그리스도(Hormuz and Jesus Christ, 요한복음 John 20:3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요한복음 20:31의 생명으로 영적 제해권(制海權)을 선포하라 호르무즈와 예수 그리스도(Hormuz and Jesus Christ)는 ‘

[삶과 생각] 미쉘 강 후보
[삶과 생각] 미쉘 강 후보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4월 21일 청담에서 미쉘 강 후보 후원회가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이다.지난 선거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안타깝게 석패한 미쉘 강 후보가

[추억의 아름다운 시] 생명은 하나의 소리

조병화 당신과 나의 회화에 빛이 흐르는 동안그늘진 지구 한 자리 나의 자리엔살아 있는 의미와 시간이 있었습니다. 별들이 비치다 만 밤들이 있었습니다.해가 활활 타다 만 하늘들이 있

[수필] 나답게 산다는 것
[수필] 나답게 산다는 것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알람처럼 지저귀는 새소리에 새벽잠에서 깨어나, 커피포트의 물 끓는 소리로 하루를 연다. 투명한 햇살이 눈부신 아침, 정성스레 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움직이는 집, 모빌홈과 미니홈 그리고 보험의 차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움직이는 집, 모빌홈과 미니홈 그리고 보험의 차이

최선호 보험전문인  모든 생물은 크게 식물과 동물로 나뉜다. 동물의 특징은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인간 역시 이러한 이동성의 가치를 오래전부터 이해해 왔고, 고정된 것을 움직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