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주 한인 기독교인 비율 한국 거주 한국인 두 배

지역뉴스 | 정치 | 2024-09-10 09:12:38

미주 한인, 기독교인 비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종교적 성향도 크게 달라

 

 미국 한인 이민자 중 기독교인 비율이 59%로 다른 종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조사에서 한국 거주 한국인 중에서는 무교인 비율이 52% 가장 높았다. [로이터]
 미국 한인 이민자 중 기독교인 비율이 59%로 다른 종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조사에서 한국 거주 한국인 중에서는 무교인 비율이 52% 가장 높았다. [로이터]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의 국적이 다를 수는 있어도 한국인의 피를 지닌 한민족임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과 미국 한인 교포는 종교적으로 사뭇 다른 성향을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세계 이민자의 종교 성향 분석의 일환으로 미국 한인 이민자(이하 한인 이민자)와 한국 거주 한국인(이하 한국인)의 종교 성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최근 별도로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이민자의 기독교인 비율이 한국인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높았고 한국인 중에는 무교인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인 2,104명과 한인 이민자 1,146명(모두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자신을 기독교인으로 분류한 비율은 한인 이민자가 59%로 한국인(32%)의 두 배 가까이 됐다. 반면 한인 이민자 중 자신을 불교 신자라고 밝힌 비율은 3%로 한국인 불교 신자 비율(14%)에 크게 못 미쳤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은 차지한 종교 성향은 무교로, 52%에 달하는 한국인이 종교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한인 이민자 중 무교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3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퓨리서치센터는 한인 이민자 중 기독교인 비율이 높은 것은 최근 수십 년간 미국에 이민한 한인 이민자의 신앙적 배경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민자들은 종교적 정체성을 공유할 수 있는 나라로 이민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미국은 전 세계 기독교 이민자가 가장 많이 정착하는 나라다.

 

한인 이민자의 경우 기독인 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종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율도 높았다. 한인 이민자와 한국인 기독교인 중 종교가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87%와 82%로 비슷했다. 하지만 종교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답한 비율은 한인 이민자가 58%로 한국인(39%)보다 현저히 높았다.

 

또 한인 이민자 기독교인의 경우 다른 종교의 영향도 덜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 기독교인 중 유교(58%), 불교(34%), 도교(24%) 문화에 친숙하거나 각 종교인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상당수였다. 이에 비해 한인 이민자 중에서는 다른 종교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한 비율은 유교와 불교가 각각 22%와 23%였고 도교의 경우 2%로 드물었다.

 

한인 이민자 중에서도 출생지에 따라 조금 다른 종교 성향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한인 이민자 중 한국에서 태어난 이민자는 66%, 미국 출생은 26%였는데 한국 출생 이민자의 기독교인 비율은 63%로 미국 출생 이민자(31%)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무교 비율은 한국 출생과 미국 출생이 각각 47%와 45%로 큰 차이가 없었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국무부·이민서비스국고위험국 추가 검증도 연방 정부가 비자 발급과 이민 혜택 심사를 전방위로 강화하면서 신청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비자 신청자에게는 소셜미디

“차 사고 싶어도 못사”… 저신용자 대출 문턱 강화
“차 사고 싶어도 못사”… 저신용자 대출 문턱 강화

신차 금리 13%·중고차 21%평균 신용점수도 7점이나 상승 대출 연체율마저 ‘사상 최고치’ “낮은 신용점수 회복 급선무”  고금리와 차량 가격 상승 여파로 자동차 대출 문턱이 높

한미, 1분기 순익 전년대비 28%↑
한미, 1분기 순익 전년대비 28%↑

■ 한인은행 어닝시즌 개막2,256만달러·주당 75센트자산·예금·대출 모두 성장순이자 등 수익성도 개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1분기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

“도착 전 공항상황 확인하세요”
“도착 전 공항상황 확인하세요”

대한항공 ‘공항 미리보기’한국 10개 공항으로 확대 국적항공사 대한항공은 자사 모바일 앱의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범위를 기존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한국 내

월드컵 한국전 티켓값 폭등… 최고 6만불
월드컵 한국전 티켓값 폭등… 최고 6만불

멕시코전 최저 1,200불대조별리그부터‘넘사벽 가격’결승전까지‘초고가’논란  한국의 체코전 및 멕시코전이 열릴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테디엄. [로이터]  2026 북중미 월

한인 노인, LA 도심서 묻지마 폭행·방화 피살 ‘충격’
한인 노인, LA 도심서 묻지마 폭행·방화 피살 ‘충격’

양로병원 입소 다음날 실종흑인 노숙자가 무차별 폭력유족 “환자 관리부실 의혹” “평생 선하게 살던 분” 애도지난 20일 새벽 83세 한인 노인(작은사진)이 무차별 폭행과 방화 피해

'구호자금 빼돌려 다이아 구입 의혹' 민주 하원의원 사퇴
'구호자금 빼돌려 다이아 구입 의혹' 민주 하원의원 사퇴

의회 징계위 절차 와중에 사직비위 의혹으로 사퇴한 실라 처필러스-맥코믹 의원[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실라 처필러스-맥코믹(민주·플로리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의회 윤리위원회의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 인준 청문회 개시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 인준 청문회 개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후보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가 21일 연방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열렸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는 내달까지

“환급 신청 하지 않은 회사들 기억할 것”

트럼프, 기업들에 ‘엄포’UPS·페덱스는 신청 공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서 징수했다가 위법 판결을 받은 관세에 대해 환급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환급을

“관세 환급 60~90일내 가능… ACE 계정부터 만들어야”

LA총영사관 관세환급 세미나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지난 20일 한국 기업들의 상호관세 환급 절차 대비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