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대선 중대고비 TV토론 D-7… 해리스·트럼프 행보 대비

지역뉴스 | 정치 | 2024-09-04 08:33:47

해리스·트럼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해리스, 정책다듬기… 오늘 경제공약 발표

 

 

 

 

오는 10일로 예정된 대선후보 첫 TV 토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이 토론에 대비하면서도 유세 등 바쁜 선거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TV 토론은 초박빙으로 흐르고 있는 이번 대선의 향후 판도를 좌우할 중대한 이벤트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6월27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 토론에서 이미 입증됐듯 토론에서 두 후보의 격돌 결과에 따라 승부가 사실상 결정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토론까지 남은 일주일이 두 후보에게는 자신의 토론 의제를 가다듬는 기회인 동시에 상대방에게 어떤 공격을 퍼부을지 전략을 세우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두 후보는 바쁜 와중에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CNN 방송은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월10일 열리는 대선후보 토론을 준비하기 위해 상반된 길을 걷고 있다”고 짚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6월말 TV토론에서 참배해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순식간에 대권 주자가 된 해리스 부통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 모멘텀을 타는 중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정권 재창출 희망에 대한 당내 분위기도 바꿔놓았다.

 

이런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대열에도 직접 가세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 당시 사진·동영상을 촬영한 것을 두고 ‘정치 행위 논란’이 일자,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정치적 이목을 끌기 위해 성스러운 장소를 모독했다”고 직격했다.

 

그는 지난 2019년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자신이 내세웠던 각종 이슈와 관련한 입장을 조정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경쟁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언론에서 향후 이런 대목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례로 그는 대선 출마 선언 후 언론과의 첫 인터뷰였던 지난달 29일 CNN 인터뷰에서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프래킹을 금지하지 않겠다며 기존 입장을 바꾼 이유를 추궁하자 “내 가치는 달라지지 않았다”라고 방어했다.

 

이번 대선 최대 쟁점으로 예상되는 경제문제에 대한 정책도 가다듬고 있다. 그는 노동절인 지난 2일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공동유세를 펼치면서 미국 내 ‘중산층 재건’을 최우선 정책으로 내세워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다. 앞서 그는 가격 폭등 억제, 식료품 비용 완화, 중산층을 위한 세금 인하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4일에는 뉴햄프셔를 찾아 경제 공약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연설을 통해 혁신과 기업가 정신, 소상공인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더 집중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13일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이후 재집권을 눈앞에 두는 듯하며 기세를 올리자 한때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날 선 공격을 자제하고 국민 통합에 방점을 두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물러나고 해리스 부통령이 대체후보로 선출된 뒤 해리스 부통령에게 추격을 당한 것을 넘어 추월까지 허용했다는 여론조사까지 나오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격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그는 인도계이자 흑인인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성적 거래를 통해 정치적으로 발돋움한 것처럼 시사하는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러한 네거티브 공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게 언론들의 전망이다. 자신의 지지층이 사실상 총결집한 상태에서 외연 확대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비판, 비방을 통해 상대방의 지지세를 약화하는 전략을 취한다는 것이다.

 

노동절을 특별한 일정 없이 건너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론 전까지 나름 빡빡한 공개 행보를 예고했다. 4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공화당 유대인 연합의 연례 리더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5일에는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주말인 7일에는 러스트벨트 경합주인 위스콘신주 모시니에서 유세를 연다.

 

한편 10일 TV 토론은 이번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ABC방송 주최로 열린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연방대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관세를 대체할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판결 뒤 백악관에

에어비앤비, 애틀랜타 신규 임대자에 750달러 보너스
에어비앤비, 애틀랜타 신규 임대자에 750달러 보너스

월드컵 특수 노리고 현금 인센티브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둔 애틀랜타에서 숙박 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어비앤비가 신규 호스트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현금 인센티브를

무선통신업체, 직영점과 공인 대리점 차이는
무선통신업체, 직영점과 공인 대리점 차이는

계정접근, 가격, 서비스 등에서 차이 새 휴대폰을 사거나 무선 요금제를 쇼핑할 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AT&T, 버라이즌(Verizon), 또는 T-모바일(T-Mobile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고용 영향도 상반된 의견…"트럼프, 다른 수단으로 재부과할것"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2일 백악관에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로

마리에타 경찰, 'ICE 요원' 권한 장착
마리에타 경찰, 'ICE 요원' 권한 장착

1월 ICE와 태스크포스 협약 체결길거리서 이민자 검문·체포 나서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의 주요 도시인 마리에타 경찰이 연방 이민세관집행국(ICE)과 손을 잡고, 길거리에서 이민자의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재판관 6대3으로 "IEEPA, 대통령에 관세부과 권한 부여 안해" 판단트럼프 집권 2기 2년차에 정치적 타격…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커질 듯미국과 새 무역합의 국가들 혼란 불가피…

귀넷 학부모, 자녀 성교육 방식 선택 가능
귀넷 학부모, 자녀 성교육 방식 선택 가능

포괄적, 금욕 중심, 참여거부 택일부모 응답 없으면 포괄적 성교육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교육 방식을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학부모가 별도의 의사를 밝

‘우미노시즈쿠 복합 후코이단’, 왜 다시 주목받나
‘우미노시즈쿠 복합 후코이단’, 왜 다시 주목받나

원료 구성·품질 관리 시스템 차별화일본 건강식품협회(JHFA) 인증 마크 면역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해조류 유래 성분인 ‘후코이단’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AI까지 악용·사기 일상화77% “주 1회 이상 표적돼”최근 3년내 금전 피해 23%한인들도 잦은 피해 호소 문자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한 피싱 사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저명 매체 에드먼즈 선정투싼·아이오닉9 강력 추천   2026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가 저명한 자동차 매체 ‘에드먼즈’의 최고 영예인 ‘2026 에드먼즈 Top Rat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