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사이다' 대신 현실성 택한 이혼 드라마…'굿파트너' 인기 질주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4-08-26 11:10:13

굿파트너,장나라,남지현,이혼변호사,SBS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현직 이혼 전문 변호사가 극본 집필…실전 경험으로 쓴 냉철한 이혼 이야기

장나라·남지현 열연…서로를 거울삼아 성장하는 '워맨스'도 눈길

SBS '굿파트너'/SBS 제공
SBS '굿파트너'/SBS 제공

 

이혼, 불륜, 그리고 법정 싸움. 숱한 드라마에서 다뤄온 익숙한 소재인데, 현실성을 더하니 색다른 흥행작이 탄생했다. SBS 드라마 '굿파트너' 얘기다.

성격이 극과 극인 두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일과 성장을 그린 휴먼 법정 드라마 '굿파트너'가 눈에 띄는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올 하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점쳐지고 있다.

첫 회 시청률 7.2%로 출발해 3회 만에 10%를 돌파하더니, 파리올림픽 중계로 3주간 결방하고 돌아오자마자 6회 시청률 13.6%를 기록했다. 다음날 방송된 7회 시청률은 17.7%까지 치솟았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 중인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 아웃'(최고 시청률 4.6%), JTBC '가족X멜로'(5.3%), tvN '엄마친구아들'(6.0%)을 한참 앞선 시청률이다.

연기도 연출도 흠잡을 데 없이 매끄럽지만, 현실성 있는 극본이 드라마를 특히 돋보이게 만든다.

'굿파트너'는 13년 차 현직 이혼 전문 변호사인 최유나 작가가 극본을 썼다.

16만 팔로워를 모았던 화제의 인스타툰 '메리지레드'로 이름을 알린 최 작가는 능숙한 스토리텔링으로 이혼을 고민하는 다양한 부부의 사연을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의뢰인의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파'는 깔끔하게 덜어낸 대신, 실전 경험이 풍부한 이혼 전문 변호사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로 담백한 위로를 담아냈다.

제2화에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던 두 부부가 등장한다. 절친한 사이로 지내던 이들 사이에서 외도가 일어나는데, 유책 배우자는 아내에게 '재산 분할로 20억원을 받고 양육권을 넘겨달라'는 합의안을 제시한다.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는 "돈 때문에 아이를 포기하는 선택"을 할 수는 없다고 펄펄 뛰며 의뢰인을 다그치지만, 차은경(장나라)은 고민하는 의뢰인에게 오히려 그것이 아이를 위한 선택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차은경은 "싸움 자체를 즐기는 사람은 심판이 사라지는 순간 열정도 식는 법"이라며 "아이를 뺏긴 게 아니라 맡긴 것뿐이다. 면접 교섭하면서 자주 만나다 보면 슬슬 엄마에게 가서 다시 살게 돼 있다"고 조언한다.

서로를 답답하게 여기는 신입 변호사 한유리와 스타 변호사 차은경의 케미(호흡)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직설적이고 냉정한 성격의 17년 차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과 불의를 참지 못하고 의뢰인의 처지에 깊이 공감하는 초보 변호사 한유리는 건건이 부딪힌다.

시시각각 충돌하던 두 주인공이 서로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는 전개는 버디물의 성격을 띠기도 한다.

차은경은 "싸움 자체를 즐기는 사람은 심판이 사라지는 순간 열정도 식는 법"이라며 "아이를 뺏긴 게 아니라 맡긴 것뿐이다. 면접 교섭하면서 자주 만나다 보면 슬슬 엄마에게 가서 다시 살게 돼 있다"고 조언한다.

서로를 답답하게 여기는 신입 변호사 한유리와 스타 변호사 차은경의 케미(호흡)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직설적이고 냉정한 성격의 17년 차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과 불의를 참지 못하고 의뢰인의 처지에 깊이 공감하는 초보 변호사 한유리는 건건이 부딪힌다.

시시각각 충돌하던 두 주인공이 서로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는 전개는 버디물의 성격을 띠기도 한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차은경과 한유리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과 같은 존재"라며 "차은경은 한유리를 통해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자기 성찰을 하게 되고, 한유리는 차은경을 보며 변호사로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배운다"고 짚었다.

현재 '굿파트너'는 전체 16부작 중 8화까지 방송돼 반환점을 돌아섰다. 지상파 드라마의 시청률이 20%를 넘어서는 것이 드문 상황에서 아직 이야기의 절반을 남겨두고 있는 '굿파트너'가 새 기록을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C Land 부동산, 뉴저지 포트리 중심부로 오피스 확장 이전 C Land 부동산이 뉴저지주 포트리 타운센터 중심부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하며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