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대학 입학원서, 몇 곳이나 지원해야 하나?

미국뉴스 | 교육 | 2024-08-23 15:41:13

대학 입학원서, 지원 대학 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국에 약 4,000개의 대학이 있다. 해마다 수많은 학생들이 이들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적어도 1곳 이상에 지원서를 제출한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몇 군데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 이 같은 질문에 정해진 답은 없다. 입학이 확실하다면 한 군데만 지원해도 되고 그렇지 않다면 여러 곳의 대학에 진학해도 괜찮다. 하지만 지원하는 대학 수와 합격률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입학 자격과 맞는 대학을 선별해 이들 대학 위주로 지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현명한 지원 방법이다. 선별한 대학 중에서도 지원 수수료, 학자금 지원 규모, 전공 프로그램, 지역, 환경 등을 고려해 다시 추려내 지원하는 것이 좋다.

 

 지원 대학 수에 정답 없어

 ‘성적·시험’점수기반 4~15곳 

 ‘희망·목표·가능’기준 고르게

 많으면 원서 준비 시간 부족

 

 

■‘희망·목표·가능’ 기준 4~15곳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원할 대학 숫자를 미리 정하고 대학을 선택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최소 4곳에서 15곳 정도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게 권장된다. 비영리 교육 기관 칼리지보드는 4곳~8곳의 대학에 지원할 것으로 권장한다. 이처럼 교육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지원 요령이 있다. 

지원할 대학 숫자와 상관없이 리스트에 포함된 대학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지원할 대학을 크게 ‘입학 희망 대학’(Reach School), ‘목표 대학’(Target School), ‘합격 가능 대학’(Safety School) 등 3항목으로 나누고 이 항목에 맞춰 각 대학을 고르게 포함하면 된다. 입학 희망 대학은 입학이 까다로운, 이른바 명문대학으로 합격 가능성이 30% 미만이지만 한 번쯤 지원해 보고 싶은 대학이다. 

목표 대학은 합격 가능성이 30%~80%로 합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이다. 합격 가능 대학은 합격 가능성이 80% 이상으로 합격이 거의 확실시되는 대학이다. 합격 가능 대학은 입학 희망 대학과 목표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 지원 대학 리스트에 포함하는 것이 안전하다. GPA와 대학 입학표준시험 점수를 기준으로 지원 대학 리스트를 분류할 수 있다. 

■철저한 사전 조사로 숫자 줄여야

대학 입학 원서를 작성하려면 충분한 시간과 준비가 필요하다. 지원하려는 대학이 많은 경우 입학 원서 작성 과정이 다소 버거울 수 있고 자칫 원서를 부실하게 작성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실수를 피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지원할 대학 숫자를 적정하게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입학 자격을 충분히 갖췄음에도 시간에 쫓겨 입학 원서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 꿈에 그리던 대학이 입학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긴다. 

지원할 대학을 고를 때 학업 수준뿐만 아니라 학교 환경과 등록금 수준 등도 고려해야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을 추려야 한다. 특히 신체 및 학습 장애를 지닌 학생은 지원하려는 대학이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지원할 대학을 선별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캠퍼스 방문이다. 

입학을 원하는 대학 몇 곳을 선택했다면 가능하면 하루 정도 직접 방문을 계획한다. 캠퍼스 방문을 통해 대학 분위기와 주변 환경이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다. 학교를 직접 방문할 수 없는 학생들은 학교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채널을 방문하고 학교 가상 투어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다. 학교 학생 신문의 기사를 읽고 다양한 동아리의 소셜 미디어를 방문하면 학교의 진정한 모습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원 수수료 고려해야

지원할 대학 수를 고려할 때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대학별로 ‘지원 수수료’(Application Fee)를 부과하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이 많을수록 그만큼 수수료 액수도 많아진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되지만, 숫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제한된 숫자가 초과하면 개인 비용으로 수수료를 내야 한다. 

US월드뉴스앤리포트에 2022년 조사에 따르면 평균 지원 수수료는 78달러로 최고 100달러까지 부과하는 대학도 있다. <도표 참고>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 10개 대학에 지원할 경우 지원 수수료로 780달러를 내야 하는 셈이다.

지원 수수료 비용 부담 때문에 너무 적은 숫자의 대학에 지원하면 이에 따른 불리한 점도 있다. 대부분 대학이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학자금을 지원하는데 지원 대학이 너무 적으면 여러 대학이 제시하는 학자금 지원 내용을 비교할 수 없게 된다. 대학의 학자금 지원 혜택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숫자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지원 대학 수 가급적 일찍 결정

지원할 대학 숫자를 가능하면 서둘러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래야 입학 원서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조기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기 전형은 크게 ‘Early Decision’과 ‘Early Action’으로 구분된다. 조기 전형 중 Early Decision 결과는 대개 12월~1월 중 결과가 발표되는데 마감 기한은 이보다 앞선 11월 중이다. 따라서 지원 계획인 대학 중 가장 적합하고 입학해도 후회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대학을 골라 마감 기한에 맞춰 지원하면 된다. 

조기 전형 합격률은 정시 전형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조기 전형에 지원하더라도 불합격을 대비해 정시 전형 준비를 이어가야 한다. 지원할 대학 숫자를 일찍 결정할수록 대학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입학 정보와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 패키지 정보를 일찍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의 선택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 ‘빛났다’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 ‘빛났다’

북동부 애틀랜타 메트로 부동산 협회(NAMAR) 주최 '2025 서클 오브 엑셀런스' 시상식에서 한인 전문가들이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미 주류 시장 내 위상을 높였다. 상업용 부동산 분야는 마스터 리얼티 김영자 브로커가 1위를 차지했고, 파트너 팀 부문에서는 켈리 최 대표 팀이 1위, 김성희 부동산 팀이 톱 프로듀서에 올랐다. 다수의 한인 수상자가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지역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신뢰를 쌓은 점이 돋보였다.

조지아 소도시, ICE 일방 독주에 ‘한 방’
조지아 소도시, ICE 일방 독주에 ‘한 방’

소셜서클, 구금시설 부지 수돗물 차단“인프라 용량 문제 해결 전까지 유지” 조지아 소도시 소셜서클시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의 일방적인 대형 이민자 구금시설 추진에 급제동을

〈한인타운 동정〉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알레르기 세미나'
〈한인타운 동정〉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알레르기 세미나'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알레르기 세미나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3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 둘루스 사무실(3350 Steve Reynolds Blvd, Suite 301)에서 이

“임대주택 잘 관리해 줄게” 고객 돈 빼돌린 귀넷 부동산 업체 대표 기소
“임대주택 잘 관리해 줄게” 고객 돈 빼돌린 귀넷 부동산 업체 대표 기소

브라보 프로퍼티 매니지먼트 대표귀넷 대배심, 횡령혐의 중범죄 기소피해규모 60여만달러…파문 확산 임대주택 관리와 HOA(주택소유주협회) 운영을 맡아온 귀넷 소재 부동산 관리업체 대

귀넷 카운티 "전과자 낙인 대신 기부금으로 해결"
귀넷 카운티 "전과자 낙인 대신 기부금으로 해결"

경범죄 '사전 전환 프로그램' 전격 확대 귀넷 카운티 주민들이 경범죄로 인한 장기적인 전과 기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리사마리 브리스톨 귀넷 카운티 솔리시터

우미노시즈쿠후코이단 신장과 간 건강 유지에 도움
우미노시즈쿠후코이단 신장과 간 건강 유지에 도움

침묵의 장기 신장과 간, 평소 관리가 중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인 신장과 간은 초기에는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때문에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대 ‘긴~줄’ 여전
애틀랜타 공항 보안검색대 ‘긴~줄’ 여전

17일 오전 2시간 이상 소요TSA 직원 3명 중 1명 결근 강풍 등 기상악화는 완화됐지만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을 위한 대기시간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연방정부

한인 변호사, 한인 법학도 지원 장학 프로그램 설립
한인 변호사, 한인 법학도 지원 장학 프로그램 설립

뉴욕 활동 이수연 변호사NY∙NJ 로스쿨 학생 대상  뉴욕 한인변호사협회(Korean American Lawyers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 KA

출산기 코요테…주거지에도 서식지 ‘조심’
출산기 코요테…주거지에도 서식지 ‘조심’

UGA연구진 생태연구 공개 “새끼 보호 위해 방어행동” 조지아 전역에서 코요테 출산기가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주거지 인근에도 코요테 서식지가 있을 가능성이 높

김주하 학생 '나의 꿈 말하기대회' 대상
김주하 학생 '나의 꿈 말하기대회' 대상

한국학교 동남부협의회 주최 대회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회장 노시현) 주최 ‘제21회 나의 꿈 말하기대회’가 지난 14일 슈가로프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각 학교에서 예선을 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