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K뷰티 밀려드는 주문에… 화장품 ODM 빅4 ‘공장 증설’

한국뉴스 | 경제 | 2024-08-20 08:39:36

K뷰티,화장품 ODM,공장 증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호황에 생산능력 잇단 확충

상반기 중기 화장품 수출 30%‘쑥’

인디브랜드 등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

코스맥스, 일본 이어 태국 신공장 건설

한국콜마“생산 연 14억→20억개 확대”

 

 

 

전 세계적인 K뷰티 인기로 인한 글로벌 수요 확대에 코스맥스·한국콜마·코스메카코리아·씨앤씨인터내셔널 등 국내 빅4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들이 앞다퉈 생산능력(CAPA)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국내외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거나 효율성 개선, 증설 작업을 진행하는 등 밀려드는 고객사 주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코스맥스는 다음 달 태국 신공장 착공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19개 공장에서 총 28억 개에 달하는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는 코스맥스는 현재 일본에서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생산 시설을 짓고 있다.

 

한국콜마도 올 하반기 세종1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로써 기초 화장품을 주로 생산하는 세종사업장의 연간 생산량은 4억5,000만 개에서 8억9,000만 개로 늘어난다.

 

또 미국에 건설 중인 2공장이 완공되면 현지법인 생산량도 1억8,000만 개에서 3억 개로 증가하게 된다. 한국콜마는 이를 통해 연간 총생산능력을 14억8,200만 개에서 20억4,200만 개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연간 생산능력을 4억 개로 늘리기 위해 2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는 씨앤씨인터내셔널 역시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충북 청주에 신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2019년부터 선제적으로 생산능력 확보에 투자한 코스메카코리아도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물량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화장품 ODM 업계는 신규 공장 건설이나 증설 외에도 기존 공장 효율성 개선을 통해 생산능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콜마는 기존 공장 생산성 효율화 작업을 통해 올 2분기 생산능력이 직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코스맥스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장 내 자동화 설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코스맥스의 공장 내 로봇 보유량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도 2공장에 립틴트 고속 충전 라인을 설치하는 등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색상이나 라인업이 다양한 화장품의 특성상 다품종을 소량으로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공정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장품 ODM 업계가 적극적으로 생산능력 추가 확보에 나선 것은 K뷰티 인기에 힘입어 기존 제품 주문 증가와 신규 화장품 생산 수요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의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제조를 담당하는 ODM 업계가 발 빠르게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33억1,000만 달러(약 4조4,834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0.8% 늘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의 수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7.5% 증가한 5,754개를 기록하는 등 인디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 글로벌 브랜드 역시 K뷰티의 높은 기술력을 확인하고 잇따라 국내 ODM 업계를 찾고 있다. 현재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해외 고객사 수(국내 법인 기준)는 각각 250여 개, 200여 개다. 이는 전년 대비 30여 개, 10여 개 늘어난 수치다. 한국콜마는 상반기에만 해외 고객사 수가 20% 증가했으며 코스맥스는 연내 해외 인디 브랜드 33곳을 새롭게 추가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기존 제품에 대한 추가 생산과 신제품 개발 활성화에 따른 신규 주문이 늘고 있다”며 “고객사의 원활한 영업 활동 지원을 위해 ODM 업계가 앞으로도 앞다퉈 생산 설비 확충, 자동화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제=박정현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타운 동정〉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음악회'
〈한인타운 동정〉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음악회'

모타르트 270주년 기념음악회뉴애틀랜타 필하모닉(음악감독 유진 리)은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해 5월 17일 오후 6시 둘루스 퍼스트 침례교회에서 그의 대표작들로 구성된 연

주지사 후보 유세장서 폭발물 의심 물체
주지사 후보 유세장서 폭발물 의심 물체

공화당 라펜스퍼거 후보 미들 조지아 지역공항서 주지사 경선 후보 유세장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돼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브래드 라펜스퍼거 주 국무장관 겸 공화당 주지사 경선

〈부고〉 김영기 찰스톤 한인회장 모친상
〈부고〉 김영기 찰스톤 한인회장 모친상

김성찬 전 캐롤라이나한인회연합회장의 부인이자 김영기 찰스톤 한인회장의 모친인 이경옥 여사가 11일 오후 향년 75세를 일기로 소천했다.1951년 경상남도 진해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

‘추방 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 성공했다
‘추방 위기 귀넷 이발사 구하기’ 성공했다

473일 만에 석방…수감환경 폭로걷지 못해 3주 동안 식사 못 받아여름 냉방장치 고장에 곰팡이 물도 두 다리를 잃은 채 평생을 귀넷 카운티에서 이발사로 일해오다 추방위기에 놓여던

“무섭다” 에모리 병원 인근 주민들 불안 호소
“무섭다” 에모리 병원 인근 주민들 불안 호소

한타 바이러스 환자 치료 소식에“코로나19 사태처럼 되지 않길”‘바이오’ 폐기물 처리 모습 목격도  한타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인 18명 가운데 2명이 에모리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주말 I-285 일부구간 폐쇄 재개
주말 I-285 일부구간 폐쇄 재개

7~9번 구간 양방향 2마일  지난 주말 연기됐던 285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 전면 통제가 이번 주말 재개된다.조지아 교통국(GDOT)에 따르면 이번 주 금요일인 15일 오후 7시

소득세 인하∙재산세 규제안 최종 확정
소득세 인하∙재산세 규제안 최종 확정

켐프 주지사 11일 최종 서명 주 소득세 5.19→4.99%재산세,물가상승율 이내로  주소득세 인하법안과 재산세 인상규제법안이 최종 확정됐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1일 올해 주

오카리나 USA, 콘서트 수익금 전액 기부
오카리나 USA, 콘서트 수익금 전액 기부

한미학교, 다문화 사역, 교도소 사역 분배 음악을 통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비영리 단체 ‘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가 지난 9일 개최한 ‘제5회 선교후원 콘서트 HOPE’

드림앤미라클합창단, 자선연주회 개최
드림앤미라클합창단, 자선연주회 개최

학기 종강 'The Rising Stars’ 연주회 성료모아진 기부금 아이티 학생에 기부 예정 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 합창단·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영정)가 지난 5월 9일 오후 4시

최우백 박사, 에모리대 총장 메달 영예
최우백 박사, 에모리대 총장 메달 영예

에이즈 치료제 개발자로 생명 살려 애틀랜타의 한인 과학자가 에모리 대학교의 2026년 졸업식에서 인류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에모리 총장 메달을 수여받아 화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