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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도심공원서 구렁이들이 '어슬렁'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4-08-19 11:44:08

대형뱀, 구렁이, 애완용, 피드몬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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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영상 화제···애완용으로 밝혀져

 

대낮 대형 도심 공원에서 구렁이로 보이는 대형 뱀들이 유유자적 돌아다는 영상이 화제다. 

최근 인기 인스타그램 계정인 ATL scoop 등  여러 온라인에는 피드몬트 공원에서 대형 뱀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의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상에서는 한 대형 뱀이 길을 가로 질러 나무에 오르는 모습이 찍혔는가 하면 넓은 잔디밭 한 가운데에서는 또 다른 대형뱀이 한가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이를 본 사람들의 괴성도 함께 담겨져 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어떻게 도심 대형 공원 한 가운데에 대형뱀이 출몰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추측과 함께 궁금증을 나타냈다.

조사 결과 구렁이로 보이는 이 대형뱀들은 애완용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원 관리사무소 측은 “대형뱀을 데려온 사람을 알고 있다”면서 “애틀랜타 경찰과 풀턴 동물보호센터 측도 이 상황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뱀을 데려온 남자를 공원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여러번 봤다”면서 “그는 사람들에게 뱀을 만지게 한 뒤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해당 대형뱀들이 애완용으로 밝혀진 이상 규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는 애완동물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거나 주인의 통제 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규칙 외에는 별도의 처벌 규정이 업기 때문이다. 

결국 풀턴 동물보호센터 측은 “공공장소에서 (애완용) 뱀과 마주치더라도 다가가지 말고 피할 것을 권고한다”는 궁색한 입장만 내놨다.<이필립 기자>

 

 

피트몬트 공원 안 도로를 건너는 구렁이 모습.<인스타그램 화면 캡쳐>
구렁이로 보이는 대형뱀이 피트몬트 공원 안 도로를 건너는 모습.<인스타그램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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